5월 19일부터 350마일 미만 항공편 적용…장거리·퍼스트클래스는 기존 유지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4 2026. MON at 10:34 PM CDT

No expiration date, unrestricted use.
델타 항공이 정책을 변경해 대부분의 단거리 항공편에서 더 이상 기내식 및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 변경 사항은 5월 19일부터 시행되며 350마일 미만 항공편에 적용된다고 항공사는 4일(월) 밤 성명에서 확인했다.
델타항공 홍보 담당자 에밀리 피치포드는 “델타항공은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더욱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내 음료 서비스를 조정하고 있다”라며 “단거리 항공편에서는 더 이상 음식과 음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 노선으로 따지면 ▲시카고(ORD) → 세인트루이스: 약 260마일 ▲시카고(ORD) → 미니애폴리스: 약 330마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마디로 같은 주 내 이동이나 인접 주 단거리 셔틀 노선이 주로 해당된다. 비행시간으로 치면 대략 1시간 이내 항공편으로 볼 수 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350마일 이상 장거리 항공편의 델타 컴포트 및 델타 메인 좌석 이용 고객에게는 모든 음료와 스낵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하는 델타 퍼스트 클래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피플(People)지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2015년부터 250마일 미만 비행편에서는 음료나 간식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
이번 변화는 지난 주말 스피릿 항공의 운항 중단 사태와 항공유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겹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주요 항공사들의 무역 협회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에 따르면, 제트 연료 가격은 2월 4일 배럴당 2.33달러에서 이날 4.26달러로 올랐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