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결승 사상 첫 하프타임 쇼…7월 19일 마돈나·샤키라 함께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14 2026. THU at 5:38 AM CDT

방탄소년단(BTS)이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오는 7월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무대에 오른다.
FIFA와 비영리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은 14일(목)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열리는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헤드라이너 세 팀을 공식 발표했다. FIFA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하프타임 쇼가 열리는 것은 1930년 대회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시간은 약 11분으로 알려졌다. 이번 쇼는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기획을 맡았으며,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한다.
FIFA는 라인업 발표 영상에 마틴과 세서미 스트리트, 머펫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고, 영상 말미에 BTS와의 페이스타임 장면을 삽입해 공개했다. 샤키라는 이미 이번 대회 공식 응원가 ‘다이 다이(Dai Dai·버나 보이와 협업)’를 발표한 상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주제가 ‘와카 와카(Waka Waka)’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공식 음악이다.
이번 하프타임 쇼는 글로벌 시티즌과 FIF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FIFA Global Citizen Education Fund) 모금 행사 일환이다. 이 기금은 전 세계 아동의 교육 및 축구 접근성 확대를 위해 1억 달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 대회 기간 중 판매된 티켓 한 장당 1달러가 기금으로 적립된다.
결승전은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동부시간) 킥오프 예정이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6월 11일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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