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전과자 브라운, 여성 승객 흉기 살해…최고 무기징역형 가능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September 9, 2025. TUE at 6:19 PM CDT

미 법무부가 샬럿 시내 경전철에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의 용의자 데카를로스 브라운 주니어(Decarlos Brown Jr., 34)를 연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브라운은 지난달 경전철역에서 이리나 자루츠카(Iryna Zarutska)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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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멜라 본디 연방 검사는 “자루츠카의 끔찍한 죽음은 무고한 시민을 범죄 위험에 노출시킨 온정적 범죄 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브라운에게 가능한 최고 형량을 구형해 다시는 자유를 누리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쉬 파텔 FBI 국장 역시 “샬럿 경전철에서 발생한 잔혹한 공격은 미국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되는 수치스러운 범죄”라며 “정의 실현과 더불어 가해자가 다시는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샬럿-메클렌버그 경찰국(CM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22일 오후 9시 55분경 발생했다. 자루츠카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채 역 구내에서 발견됐으며,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와 피 묻은 옷이 함께 발견됐다.
CCTV 영상에는 자루츠카가 열차에 탑승한 직후 브라운이 돌연 공격을 가하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자가 쓰러진 뒤에도 그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브라운을 체포했다.

브라운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무기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종 형량은 법원이 연방 양형 지침에 따라 선고할 예정이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