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충동 신고 출동 중 칼 든 여성 실내 진입 시도
레이크 카운티 태스크포스 독립 수사 착수…부검 진행 중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12 2026. TUE at 7:18 AM CDT

일리노이주 먼덜라인에서 지난 11일(월) 저녁, 경관이 출동한 현장에서 흉기를 든 여성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
먼덜라인 경찰은 오후 5시 57분쯤 애시브룩 드라이브(Ashbrook Drive) 1100번대 주택에서 자살 충동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가족 중 한 명이 신고하면서 “여성이 경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말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관들이 도착했을 때 여성은 뒷마당 파티오에 앉아 있었다. 경관 일부가 주택 내부로 들어가 신고자로부터 추가 정보를 파악하는 사이, 여성이 갑자기 일어서서 큰 칼 두 자루를 든 채 뒷문 미닫이 방향으로 다가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미닫이 문을 거칠게 열고 주택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고, 이 순간 내부에 있던 경관이 여성에게 총을 발사했다. 경관들은 즉시 대기 중이던 구급대원을 불렀고,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총격을 가한 경관도 평가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리노이주 법률과 표준 절차에 따라 레이크 카운티 중범죄 태스크포스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독립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한 여성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