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리콜] 랜드로버, 브롱코, 테슬라, BMW 외(7. 24. 금~ 7. 26. 일, 2026)
■ 캐나다 수입 치킨 누들 수프 제품 약 4,300파운드 리콜
■ 재규어 랜드로버, 후방 시야 제한 결함으로 1만 5,000대 이상 리콜
■ 포드, 엔진 화재 위험으로 브롱코 50만 대 이상 리콜
■ 미 NHTSA, 테슬라 비상탈출 안전기준 마련 검토
■ BMW, 시동 모터 과열 및 화재 위험으로 미국서 31만 8천여 대 리콜

■ 캐나다 수입 치킨 누들 수프 제품 약 4,300파운드 리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입된 치킨 누들 수프 제품 약 4,300파운드(약 1,950kg)가 미국 내 수입 재검사를 거치지 않고 유통돼 리콜 조치되었다.

퀘벡주 세인트하이아신스에 본사를 둔 수입업체 BCI 푸즈(BCI Foods)가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의 필수 수입 재검사를 받지 않고 제품을 미국 유통망에 공급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대상 제품>
*제품명: ‘tasty KITCHEN Chicken Noodle Condensed Soup PRODUCT OF CANADA’ (10.5온스 캔)
*제조일 및 로트번호: 2026년 2월 4일 제조, 소비기한 2028년 2월 4일, 로트코드 5 9 2 26 035
*캐나다 시설 번호: EST. 142 표기
<유통 경로:> 해당 수프는 오클라호마주의 푸드뱅크 및 무료 급식소(food pantries)에 배포되었다.
<건강 피해 여부>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질병이나 부상 보고는 없다.
<소비자 당부 사항> FSIS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버리거나 구매처(수령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 재규어 랜드로버, 후방 시야 제한 결함으로 1만 5,000대 이상 리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1~2025년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모델 총 1만 5,535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차량 후면 배수구 구멍(drain holes)의 크기가 불충분해 빗물 등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된 데 따른 리콜이다. 이로 인해 후방 카메라 내부로 물이 들어가 카메라가 손상될 수 있으며, 후진 시 화면이 흐려지거나 나오지 않아 사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규어 랜드로버 측은 미국 내에서 관련 불만 및 현장 보고 100건을 접수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한 충돌, 부상, 화재 등의 인명·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무상 점검을 통해 필요 시 후방 카메라를 교체하고, 테일게이트 하단 트림에 배수구 구멍을 추가로 뚫는 조치를 진행한다. 차량 소유자 안내문은 2026년 9월 11일 이전까지 발송될 예정이다.
■ 포드, 엔진 화재 위험으로 브롱코 50만 대 이상 리콜
포드(Ford Motor)가 엔진룸 내부 배선 하네스 단락(합선)에 따른 화재 위험으로 50만 대가 넘는 브롱코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1년형부터 2026년형까지의 포드 브롱코 및 브롱코 랩터 차량 총 565,691대이다. 포드는 대상 차량 중 약 1% 정도에 실제 결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현재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위험은 배선 하네스의 보호 피복이 불충분하여 전선이 노출되고 단락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단락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는 송풍구에서 연기가 나거나 계기판에 경고 메시지가 뜨는 것을 확인하게 되며, 이후 엔진룸 조수석 쪽에서 불길이 치솟을 수 있다.
딜러점에서는 무상으로 배선 위에 새로운 커버를 설치하는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의 포드 자체 관리 번호는 26S55이며,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리콜 번호는 26V468이다.
■ 미 NHTSA, 테슬라 비상탈출 안전기준 마련 검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차량 전원이 차단된 상황에서 탑승자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비상탈출 시스템 규정 제정 청원을 수락해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전원 차단 시 발생할 수 있는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자동차에 적용할 공통 안전기준의 필요성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청원 수락이 즉시 규정 제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NHTSA는 관련 자료 수집과 공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제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모든 차량에 적용할 공통 기준 제정 청원은 받아들였으나, 2022년형 테슬라 모델 3에 대한 개별 안전결함 조사 요구는 기각했다.
■ BMW, 시동 모터 과열 및 화재 위험으로 미국서 31만 8천여 대 리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엔진 시동 모터(스타터 모터)의 과열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 내 약 31만 8,495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모델에는 토요타 수프라(Toyota Supra), BMW 4시리즈 컨버터블, 4시리즈 쿠페, 3시리즈, X4, X3 등이 포함되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인근 공식 딜러 매장을 방문하여 무상으로 엔진 시동 모터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MW는 바로 전주에도 스타터 릴레이 내부 부식으로 인한 단락 및 과열 위험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3종 약 2만 9,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