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DC 내셔널 몰 잔디밭 ‘86 47‘ 백악관 발칵 외(6월 11일 목~ 6월 12일 금, 2026)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 법원, 트럼프 생일 백악관 UFC “열어도 돼”
■ 스마트폰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인가? 연구 결과 관심
■ 텍사스 총격, 1명 사망•9명 부상… 용의자 대치 끝 사망
■ DC 내셔널 몰 잔디밭 ‘86 47‘ 백악관 발칵 왜?
■ 영국의 전설적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향년 88세
■ 백악관 남쪽 잔디밭, 트럼프 대통령 80세 생일 기념 UFC 경기장으로 변신
■ 케네디 센터 이사회, ‘트럼프 이름 삭제’ 법원 판결에 막판 법적 대응
■ 스페이스X 역사상 최대 규모 IPO 추진, 월가 상장 임박
■ 시카고 지역 토네이도 및 악천후 강타, 피해 속출
■ 패서디나 경찰서 주차장서 ‘장난’치다 동료 오발 사고…블랙박스 영상 공개
■ 2026 월드컵 개막식, K-팝 아티스트 이재(EJAE) 안드레아 보첼리와 공식 주제가 열창
■ 세 배 더 커진 2026년 월드컵, 역사상 최초 ‘3부작 개막식’ 개최
■ 미국 남침례교단, 여성 목사 금지 헌법 개정안 압도적 가결
■ 엡스타인에게 젊은 여성들을 보낸 모델 스카우터, “그를 믿었다” 고백
■ 트럼프, 물가 상승에 “인플레이션 좋아한다” 깜짝 발언

■ 법원, 트럼프 생일 백악관 UFC “열어도 돼“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과 국기의 날(Flag Day)을 기념해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South Lawn)에서 열릴 예정인 UFC 경기 개최를 막아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기각했다.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타(Amit Mehta) 판사는 버지니아 주민 2명이 제기한 UFC 이벤트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이들에게 본 소송을 제기할 법적 자격(standing)이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이번 행사로 인해 자신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은퇴한 공군 상사와 정치 활동가로, 백악관 근처 내셔널 몰을 자주 방문한다는 이유만으로는 소송을 제기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우버/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자인 공군 상사에 대해 재판부는 행사가 열리는 밤에 우연히 그 주변을 지나가게 될 가능성만으로는 직접적인 피해를 증명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공익통합프로젝트(Public Integrity Project) 측은 백악관 잔디광장에 92피트 크기의 임시 옥타곤을 설치하고 링을 세우는 이번 행사가 국립공원관리청(NPS)의 환경 및 허가 규정을 위반했으며 깊이 부패한 이벤트라고 주장했다.
반면 백악관과 법무부는 이번 행사가 미국의 건국 250주년 기념 특별 허가 예외 조항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되는 것이며, 원고들의 주장이 시기적으로도 늦었고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재판부가 백악관과 정부 측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이번 주말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사상 첫 UFC 경기와 링컨 기념관 인근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 등 관련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 스마트폰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인가? 연구 결과 관심
스마트폰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인가? 미국 미들베리 칼리지의 경제학 교수 케이틀린 마이어스(Caitlin Myers)가 발표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출산율은 아이폰이 처음 출시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약 22% 감소했다. 당초 경제학자들은 대침체(Great Recession)의 여파로 보았으나, 경기 회복 후에도 출산율은 계속 떨어졌다. 마이어스 교수는 신규 논문 ‘아이폰은 피임 도구인가?‘(Is the iPhone Birth Control?)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출산율 감소 중 3분의 1에서 절반가량이 스마트폰의 보급 때문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아이폰 출시 초기에는 AT&T 통신사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마이어스 교수는 통신망이 먼저 구축돼 아이폰을 빠르게 접할 수 있었던 지역이 그렇지 못했던 지역보다 출산율이 더 가파르게 떨어졌음을 확인했다. 인구 밀도나 지역 경제 수준 등의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이 경향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출산율이 떨어진 세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대면 접촉의 감소: 특히 10대와 젊은 층에서 변화가 두드러졌다.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활동 시간이 늘어난 반면, 친구들을 직접 만나고 교류하는 물리적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임신 가능성도 낮아졌다.
* 정보 접근성 향상: 손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피임법이나 낙태에 관한 정보를 과거보다 훨씬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성인물 대체 효과: 연구진과 학생들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음란물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면서 이것이 실제 대면 연애나 관계를 대체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스마트폰이 이제 전 세계적으로 완전히 대중화된 만큼, 앞으로 출산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정체될지 혹은 계속해서 떨어질지는 앞으로 더 지켜보아야 할 과제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 텍사스 총격, 1명 사망•9명 부상… 용의자 대치 끝 사망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범인은 약 2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한 끝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오전 8시 직후 미들랜드의 한 산업 구역에서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미들랜드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병원 응급실은 보안상의 이유로 봉쇄된 상태다. 미들랜드 시장 로리 블롱은 사건 상황이 전개 중이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 DC 내셔널 몰 잔디밭 ‘86 47‘ 백악관 발칵 왜?
워싱턴 DC 내셔널 몰 잔디밭에 트럼프 행정부가 ‘대통령에 대한 위협’으로 해석한 대형 문구가 나타나 미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목요일(11일) 내셔널 몰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동쪽 잔디밭에 ‘86 47‘이라는 대형 숫자가 새겨진 것이 워싱턴 기념탑 상단의 라이브 웹캠을 통해 포착됐다. 신고를 받은 미국 공원경찰(U.S. Park Police)은 당일 오전 11시 30분경 현장을 확인했으며, 현재 정확한 변색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잔디 샘플을 채취해 분석 중이다. 현장에는 긴급 차량이 출동해 해당 구역을 전면 통제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 생일과 백악관 인근에서 열릴 예정인 UFC 경기 등 주요 행사를 며칠 앞두고 발생했다.
숫자 ’86 47’은 트럼프 반대 진영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반대 표현이다. 식음료 업계에서 특정 메뉴나 재료의 폐기 및 퇴출을 뜻하는 은어 ’86’에,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의미하는 ’47’을 조합한 것이다. 즉, 47대 대통령을 퇴출하라는 정치적 메시지로 통용된다.
백악관의 데이비스 인글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폭력이나 암살 문화를 지지하고 가담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받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과거 이 숫자를 자신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한 바 있다. 지난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조개껍데기로 ’86 47’을 만든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기소되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두고 “어린아이도 알 수 있는 명백한 암살 위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백악관은 관련 문의를 내무부로 이첩한 상태다. 내무부 대변인은 “내셔널 몰에서 발생한 망상적인 반달리즘(기물 파손)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에 대한 모든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공원경찰이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를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국의 전설적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향년 88세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거장 중 한 명인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89세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1937년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그는 런던 왕립미술대학을 거쳐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며 팝아트 운동의 중심인물로 활약했다. 동시대 작가들이 상업주의에 집중한 것과 달리, 호크니는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선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과 일상, 자화상, 친구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실주의 화풍을 구축했다.
특히 20대 초반에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그는 성 정체성과 일상의 가정생활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때 제작된 빛이 가득한 수영장 시리즈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은 최근 미술 시장에서 가치가 급등해 2018년 ‘예술가의 초상’이 9,030만 달러에 낙찰되며 당시 생존 작가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호크니 자신은 상업적 성공에 연연하지 않았으며, 80대 나이에도 매일 6~7시간씩 작업에 몰두했다. 테크놀로지 활용에도 과감했던 그는 말년에 iPad를 이용한 디지털 풍경화 작업을 선보이며 끊임없는 탐구심을 보여주었다.
기사 작위를 거절하기도 했던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청으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하는 공로 훈장(Order of Merit)을 받았으며, 시그니처 문구인 ‘인생을 사랑하라(love life)’처럼 삶에 대한 열정과 유머 감각을 남긴 채 현대 미술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지녔다.
■ 백악관 남쪽 잔디밭, 트럼프 대통령 80세 생일 기념 UFC 경기장으로 변신
트럼프 80번째 생일과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대규모 UFC(종합격투기) 경기장이 설치됐다.
지름 9미터의 옥타곤 케이지와 대형 스크린을 갖춘 27미터 높이의 조명 탑 ‘더 클로’(The Claw)가 들어섰으며, 약 4,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관람석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 비용은 UFC 측이 전액 부담하지만, 국토안보부와 연방항공청 등 7개 정부 기관의 대규모 인력과 자원도 투입됐다.
14일 일요일 밤에 열릴 이번 대회는 7개 경기로 구성되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청소년 격투 훈련 및 리더십 증진을 위해 UFC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뤄졌다.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기존 잔디밭이 흙바닥으로 변하고 주변 시설이 철거되면서, 행사를 저지하기 위한 연방 소송이 제기되는 등 반발도 만만치 않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당일 뇌우 가능성이 있으나,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자기 생일 맞춰 ‘이란과의 종전’ 선언한다는 얘기도…
■ 케네디 센터 이사회, ‘트럼프 이름 삭제’ 법원 판결에 막판 법적 대응
존 F. 케네디 기념 공연예술센터 이사회가 건물 외벽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삭제하라는 법원 명령에 맞서 마감 직전 효력 정지를 요청했다.

앞서 미국 지방법원은 케네디 센터의 명칭 변경은 의회만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트럼프의 이름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12일 금요일까지 이를 철거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한 2년 규모의 센터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 진행도 중단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성공 후 센터의 기존 지도부를 축출하고 자신을 의장으로 하는 친트럼프 성향의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후 이사회는 시설 명칭을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변경하고 외벽에 이름을 추가하는 등 친정부 성향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에 반발한 예술계의 거센 보이콧과 이사회의 사퇴가 이어졌으며, 결국 이사회의 일원인 조이스 비티 하원의원이 주도해 명칭 삭제 소송을 제기했다.
이사회는 판결 직후 내부 문서와 웹사이트에서 트럼프의 이름을 지우기 시작했으나, 목요일 밤에 판결 효력 정지 신청을 법원에 공식 제출하며 막판 반전에 나섰다.
■ 스페이스X 역사상 최대 규모 IPO 추진, 월가 상장 임박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12일 금요일 월가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스페이스X는 약 75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 공모가는 135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IPO를 통해 이미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 조만장자(Trillionaire)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머스크는 최근 자금 조달의 이유로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 10만 기를 궤도에 쏘아 올리고 우주에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상장 이후에도 머스크는 차등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 B 주식 대부분을 보유해 회사의 전략, 재무, 인사 등 전반적인 경영권을 독점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다만, 일부 대형 기관 투자자들은 이러한 머스크의 독점적 권한과 주주 소송 제한 조항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스페이스X의 미래는 현재 시험 단계에 있는 초대형 재사용 로켓 ‘스타십’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스타십의 완전한 재사용 능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비용과 시간이 증가해 경쟁력을 잃을 위험이 존재한다. 또한, 올해 초 스페이스X와 합병한 인공지능 기업 xAI는 향후 22조 7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비즈니스용 AI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수익 경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과제로 꼽힌다.
이번 스페이스X의 대형 상장은 나스닥 100 지수 등 월가 주요 인덱스 펀드들의 자동 매수를 유발할 수 있어 금융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시카고 지역 토네이도 및 악천후 강타, 피해 속출
10일 수요일에 이은 11일 목요일 강력한 뇌우와 토네이도가 시카고와 인디애나 북서부 지역을 강타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일리노이주 스트리터 지역에 토네이도가 상륙하면서 주택이 파괴되고 부상자가 구조됐으며, 이들을 위한 가족 재결합 센터가 시청에 마련됐다. 서부 교외 및 시카고 시내 일부 지역에도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번 악천후로 인해 교통과 공공 서비스도 큰 차질을 빚었다.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에서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미드웨이 공항에 발령된 지상 운항 중지(Ground Stop)가 오후 9시 15분까지 유지됐다.
또한 전력 회사 ComEd 구역 내에서 4,900건 이상의 정전이 발생해 15만 3천 명 이상의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복구 작업은 토요일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기상 악화 여파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와 멈포드 앤 선즈 콘서트, 푸에르토리코 축제 등 지역 내 주요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 패서디나 경찰서 주차장서 ‘장난’치다 동료 오발 사고…블랙박스 영상 공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경찰서 주차장에서 동료 경찰관 간의 장난으로 총격 사고가 발생해 관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한 경찰관이 순찰차 안의 동료에게 총을 겨눈 뒤 집어넣는 장난을 쳤다.
이에 순찰차 안의 경찰관도 총을 꺼내 들다가 오발 사고가 발생해 전면 유리를 뚫고 동료의 어깨를 맞췄다.
지난해 9월 발생한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경찰관은 회복됐으며 해당 경찰관들에게는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 2026 월드컵 개막식, K-팝 아티스트 이재(EJAE) 안드레아 보첼리와 공식 주제가 열창
*한국인 K-팝 아티스트의 등장: 2026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마이크를 잡은 K-팝 주인공은 이재(EJAE, 본명 김은재)이다.

*화려한 이력의 음악가: 이재는 레드벨벳, 에스파, 트와이스, 르세라핌, 엔믹스, 케플러 등 한국 최정상 걸그룹들의 곡을 작사·작곡하며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멀티 아티스트이다. 최근에는 흥행 애니메이션 ‘K-POP: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주연 및 사운드트랙을 맡으며 글로벌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공식 주제가 ‘DNA’ 공개: 48개 참가국의 국기가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가운데, 두 사람은 월드컵 공식 소닉 시그니처이자 주제가인 ‘DNA’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곡은 월드컵이 단순한 경기를 넘어 인류의 DNA와 같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가사에는 글로벌 무대 최초로 한국어 노랫말이 포함돼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열했던 개막전 결과: 개막식 직후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는 개최국 멕시코가 훌리안 키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의 연속 골에 힘입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완파했다. 남아공은 경기 중 야야 시톨레와 템바 조와네가 잇따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거친 경기 운영 끝에 무너졌다.
■ 세 배 더 커진 2026년 월드컵, 역사상 최초 ‘3부작 개막식’ 개최
2026년 FIFA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 세 개 국가에서 개막전 킥오프 전에 총 세 차례의 개막식을 진행한다.
첫 개막식은 6월 11일 오후 5시 30분(GMT·미국 중부시각 낮 12시 30분)에 멕시코시티 바노르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음 날인 6월 1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소피 스타디움과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동시에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 시작 약 90분 전부터 개막식을 시작해 360도 몰입형 콘셉트와 관중 참여형 요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은 역대 대회보다 훨씬 많은 25명의 헤드라이너가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샤키라와 버나 보이가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 공연을 위해 합류했으며, 케이티 페리, 블랙핑크의 리사, 마이클 부블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각국의 개막식 무대를 나누어 장식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3부작 개막식이 각국의 개성과 단결이라는 대회 핵심 가치를 음악과 문화, 축구로 융합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남침례교단, 여성 목사 금지 헌법 개정안 압도적 가결
미국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교(SBC)가 연례 총회에서 여성 목사 임명을 공식적으로 금지하는 헌법 개정안을 찬성 6,028표, 반대 2,026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투표는 보수 복음주의 교회에서 오직 남성만이 설교해야 한다는 교단의 입장을 더욱 확고히 한 조치다.
이미 남침례교단은 여성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신앙 선언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여성 목사가 있는 새들백 교회 등을 제명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부목사나 설교자 등 여성이 목사, 장로, 감독의 직무를 수행하는 모든 교회를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법 최종 제정을 위해서는 내년 총회에서도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한편, 교단 대의원들은 이민자에 대한 인도적 대우, 정치적 폭력 및 반유대주의 규탄 결의안도 함께 승인했다.
■ 엡스타인에게 젊은 여성들을 보낸 모델 스카우터, “그를 믿었다” 고백
CNN 조사팀 보도에 따르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에서 그가 성범죄자로 공식 등록된 이후에도 모델 스카우트들이 젊은 여성들을 지속해서 보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CNN의 케이티 폴글레이즈 기자는 해당 모델 스카우트 중 한 명인 다니엘 시아드(Daniel Siad)를 직접 인터뷰했다. 시아드는 인터뷰에서 당시 엡스타인을 신뢰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문서에는 또 다른 남성들에 대한 학대 혐의가 포함돼 있으며,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다른 남성들에게 인신매매됐다고 주장하며 수사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트럼프, 물가 상승에 “인플레이션 좋아한다” 깜짝 발언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급등한 인플레이션 수치를 두고 예기치 못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2% 상승하며 2023년 April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인플레이션을 “사랑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란과의 전쟁이 종식되면 물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매일 밤 수백만 배럴의 석유를 수송하고 있다는 새로운 주장도 처음으로 제기했다.
과거 인플레이션 문제를 민주당이 조작한 ‘사기극‘이라 치부하거나 생계비 절감을 약속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태도다. AP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