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일주일간 K로 물든다

UKF, 10월 12~18일 맨해튼 전역서 개최
삼성·네이버 참여, K-팝 콘서트도 마련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L 26 2026. SUN at 10:42 AM CDT

📌 기사 요약

뉴욕 최대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맨해튼 전역에서 ‘KOOM Week 2026’을 연다.
삼성과 네이버, 농심 등 대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30여 개 브랜드가 전시에 나선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최대 약 3,000명 규모 K-팝 콘서트가 열린다.

미국 뉴욕 맨해튼이 올가을 일주일 동안 한국 스타트업과 K-컬처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무대로 바뀐다.

뉴욕 최대 한인 창업가·투자자 비영리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맨해튼 전역에서 ‘KOOM Week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OOM Week는 스타트업과 투자, 브랜드,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은 도심형 플랫폼 행사다. 지난해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서 열린 ‘KOOM Festival’이 13만 명 넘는 방문객(주최 측 추산)을 끌어모으며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올해는 무대를 맨해튼 전역으로 넓혔다.

KOOM Week 2026
뉴욕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맨해튼 전역에서 ‘KOOM Week 2026’을 개최한다. 사진은 2025년 행사 모습

삼성과 네이버, 농심을 비롯한 주요 기업과 다수의 벤처캐피털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한국 기업과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투자자와 글로벌 파트너를 연결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KOOM Pop-ups’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플랫아이언의 복합문화공간 아이언23(Iron 23)에서 열린다. 약 2만 제곱피트 규모 전시장에는 네이버웹툰과 농심, 미미박스 등 한국 대표 브랜드와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신생 기업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뷰티와 식음료, 패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 투자자를 동시에 만나는 자리가 된다.

첫날인 14일 저녁에는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 미디어 나이트가 열리고, 다음 날에는 투자자와 리테일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매칭 방식의 ‘인베스터 데이’가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 유치와 유통망 확대,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행사장 앞 23번가에는 KOOM 콘셉트로 꾸며진 한국 음식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10월 16일 헬스키친의 공연장 터미널5(Terminal 5)에서는 ‘KOOM Live’가 열린다. 낮에는 참가자가 직접 토론 주제를 제안하고 현장 선호도에 따라 세션이 구성되는 참여형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관심도가 높은 주제는 메인 무대로 옮겨 창업가와 투자자,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를 이어간다.

[해설] 누가 강연자로 나서나

연사로는 팀 황을 비롯해 이진하 스페이셜·우스터게임즈 대표, 샬럿 조 소코글램 창업자, 정세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 존 곽 제로인피니티벤처스 대표 등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업가와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저녁에는 최대 약 3,000명 규모 K-팝 콘서트가 열리며, 북미와 남미에서 팬덤을 구축한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무대가 꾸려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틱톡 팔로워 260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시아지우의 참여도 추진 중이다.

행사 기간에는 스타트업 해커톤과 금융 네트워킹, 미디어 데이, 한미 대학 교류 프로그램 등 20여 개의 새틀라이트 이벤트도 맨해튼 곳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UKF는 올해 미국 비영리재단 설립을 마쳤고 멤버십 플랫폼도 출범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6’의 메인 파트너로 참여하고 UKF Korea를 출범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활동을 넓히고 있다.

정세주 UKF 회장과 이기하 의장은 “KOOM Week는 한국의 기술과 문화가 뉴욕에서 만나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플랫폼”이라며 “성공한 한인 창업가들이 다음 세대 창업자와 투자자,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nglish Summary]

United Korean Founders (UKF) will host KOOM Week 2026 across Manhattan from October 12 to 18, expanding on last year’s Brooklyn Navy Yard festival that drew over 130,000 attendees.

Major sponsors include Samsung, Naver, and Nongshim, with over 30 Korean brands and startups showcasing at Iron 23 in Flatiron from October 14~18, alongside investor matchmaking and media events.

KOOM Live at Terminal 5 on October 16 will feature an audience-driven conference, an IR pitching competition, and a K-pop concert for up to 2,800 attendees, with roughly 20 satellite events held citywide.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