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팬 대상 설문조사 실시… 일리노이 잔존 ‘재정 지원’ 불가피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anuary 17, 2026. SAT at 9:48 AM CST
NFL 시카고 베어스가 새 경기장 부지 후보로 인디애나 주 노스웨스트 지역까지 고려하며 팬 의견 수렴에 나섰다.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까지 실시한 베어스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단은 시즌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를 발송해 ‘노스웨스트 인디애나에 새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전반적 태도’와 함께 잠재적 입장권·특별좌석권 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설문은 새 경기장이 시카고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곳에 건설되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질문을 포함했다.
베어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넓은 시카고 지역 일대에서 새 경기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팬들의 관심, 접근성, 경험 선호도를 이해하는 데 이 설문은 중요한 절차”라고 밝혔다. 설문은 앞서 일리노이주 아링턴 하이츠에 경기장을 짓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뤄졌던 조사에 이어 진행됐다.
이와 동시에 인디애나 주와 인디애나 북서부 도시들이 베어스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인디애나 주 의회는 지난주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스타디움 당국(Northwest Indiana Stadium Authority) 설립 법안(Senate Bill 27)을 도입해 경기장 부지 확보와 자금 조달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게리(Gary)시는 ‘베어스 스타디움 디스트릭트’를 중심으로 삼아 세 곳의 잠재적 경기장 부지를 공개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지는 하드록 카지노 인근 웨스트 엔드(West End), 버핑턴(Buffington) 항구 부지, 밀러 비치(Miller Beach) 해변 일대 등이다. 이들 부지는 시카고 도심에서 약 30분 거리로 통근이 가능하며 철도·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점이 강점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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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베어스는 여전히 알링턴 하이츠 부지를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며, NFL 커미셔너 로저 구델이 알링턴 하이츠와 인디애나 지역 여러 부지를 탐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구단이 주 경계 밖의 부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일리노이주 의회가 경기장 건설을 위한 인프라 지원 법안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베어스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팀이 전통적 연고지인 시카고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팬들은 인디애나 이전에 대해 실용적 접근을 제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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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팬 커뮤니티에서는 “베어스는 일리노이를 떠나면 정체성이 흔들릴 것”이라는 비판과, “철도 접근성이 좋은 인디애나 후보는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의견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 도구(Grok/ChatGPT 등) 도움을 받아 내용을 정리하고, 기자가 최종 편집·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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