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웹사이트 개설, 베어스 유치 조감도 공개… 기웃기웃 팀 태도 비판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anuary 17, 2026. SAT at 9:06 AM CST

인디애나주 게리시가 시카고 베어스 미식축구팀이 일리노이주를 떠나 이전할 경우에 대비해, 해당 지역에 건설될 새로운 경기장 예상 조감도를 공개했다. 게리시는 이미 구장 유치전에 공식 뛰어든 상태다.
게리시는 아예 ‘베어스스타디움스트릭트닷컴’(bearstadiumdistrict.com)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야심찬 계획을 홍보하고 나섰다. 여기에는 I-80 및 I-94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조성될 ‘새로운 베어스 스타디움 지구’에 대한 계획을 담았다.
경기장 설계도는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산책로와 다양한 용도의 복합 지구를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게리 웨스트 엔드(400에이커), 버핑턴 항구(145에이커), 밀러 비치(760에이커) 등 세 곳의 부지가 옵션으로 검토되고 있다.
앞서 베어스의 CEO 케빈 워런은 기존 알링턴 하이츠 경기장 건설을 위한 기반 시설 지원 요청이 주 의원들로부터 거부당하자, 일리노이주 밖으로의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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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발표 직후, 베어스 팬들은 즉시 소셜 미디어에 몰려들어 반응을 공유했고 , 일부 팬들은 인디애나주 게리에 들어설 경기장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팀은 아직 어느 지역에 정착할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NBC 시카고 소식통에 따르면 해먼드, 울프 레이크, 게리가 모두 고려 중인 잠재적 후보지로 꼽힌다.
한편, 이번 주 초, 베어스는 많은 팬들에게 인디애나나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보냈다. 구단 측은 이는 새 경기장 건설 과정의 일반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