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국 온다, LAFC 합류… MLS 최고 이적료

’10년’ 토트넘 작별…2027년까지 계약, 최대 2029년까지 연장 가능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August 6, 2025. WED at 6:16 PM CDT

손흥민 LAFC 이적
손흥민이 잉글랜드 토트넘을 떠나 미국 LAFC로 이적하며 MLS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출처=LAFC 스레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로 이적한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2028년과 2029년 6월까지 연장 가능한 옵션도 포함된다.

이번 이적은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기록된다.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외신은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약 2,650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LAFC는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선수이자 세계적인 아이콘”이라며 “그의 리더십과 경쟁력, 인품은 구단의 가치와 완벽히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의 합류는 지역 사회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으며, EPL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2021–22 시즌)을 차지했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레전드로 불릴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구단과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LAFC의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돼 활동하게 되며, 데뷔전은 이르면 이달 말로 예상된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