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주차장 혐오 표현 낙서… 경찰 “공동체 전체 공격, 용납 못해”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September 4, 2025. THU at 7:09 PM CDT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버논힐의 한 유대교 회당 외벽과 주차장에서 반유대주의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증오범죄 수사에 착수했다.
버논힐 경찰은 지난 2일 아침, 오르 샬롬 회당(Congregation Or Shalom)에서 반유대주의 낙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8월 31일 오후 8시 30분쯤 발생했으며,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 용의자는 주차장에 남성 성기를 연상시키는 그림을 그렸고, 내벽에는 ‘유대인을 혐오한다’(hate jews)라는 글귀를 스프레이로 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당 관계자와 지역 보안 파트너들과 협력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주민들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보는 이메일(pdtips@vhills.org)로 하면 된다.
패트릭 L. 크라이스 버논힐 경찰서장은 “대상이 누구든 증오범죄는 공동체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며 “이런 행위는 버논힐스에서 용납될 수 없으며, 경찰은 반드시 용의자를 찾아내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