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타호 스키 리조트 한인 강사 숨진 채 발견

산호세 주립대 졸업 21세 콜린 강, 근무 외 시간 스키 나섰다 실종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February 23, 2026. SUN at 7:51 PM CST

한인 스키어 사망
레이크 타호 스키 리조트 한인 강사로 일하던 21세 콜린 강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SJSU 스키 & 스노보드 클럽 인스타그램

레이크 타호 인근 캘리포니아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 강사로 일하던 한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세 한인 남성 콜린 강(Colin Kang, 21)씨는 지난 17일(화) 낮 12시경 근무 외 시간에 나가 스키를 타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플레이서 카운티(Placer County) 보안관실은 이튿날 밤 11시쯤 실종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를 시작해 다음 날 오전 9시쯤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장소는 상급자 코스인 슈가 파인 글레이드(Sugar Pine Glade) 트레일이었다.

타호 노르딕 수색 구조대는 스키어 15명, 설상차 1대, 스노모빌 2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노스스타 스키 순찰대도 이에 합류했다.

노스스타 리조트의 총지배인 타라 쇼딩거(Tara Schoedinger)는 “이번 상실에 가슴이 아프다”며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그와 함께 일했던 팀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다.

숨진 강 씨는 프리몬트(Fremont) 거주자로, 산호세 주립대학교(San Jose State University, SJSU) 졸업생이며 해당 대학 스키 & 스노보드 클럽 회원이었다. 또한 노스스타 리조트에서 스키 강사로 근무 중이었으나 사건 당시 비번 상태였다.

사망 원인에 대한 구체적 해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SJSU 스키 & 스노보드 클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실종 사실을 알리고 수색을 호소한 바 있다.

산호세 주립대학교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최근 졸업생 중 한 명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접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고인의 가족, 친구, 동료 및 그를 아는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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