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경찰, 허위 기부금 사기 기승 공개 경보

“휴대폰 건네지 말라”… 신용카드 무단 승인·결제 피해 잇따라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December 5, 2025. FRI at 9:01 PM CST

글렌뷰 경찰서
글렌뷰 경찰이 허위 기부금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공식 경보를 발령했다. /사잔=글렌뷰 경찰서 페이스북

글렌뷰 경찰국은 최근 총기 폭력 피해자 가족을 돕는다며 기부를 요청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글렌뷰 경찰은 공식 공지를 통해 최근 3명으로 구성된 일행이 글렌뷰 시내 여러 사업장 주변에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총기 폭력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이라고 설명하며 휴대전화 앱을 이용한 기부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기부 과정을 돕는다며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직접 건네받았고, 이를 이용해 허위 금액을 승인하거나 다수의 무단 신용카드 결제를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모르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넘기면, 승인 과정과 결제 기능을 악용한 사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절대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낯선 사람에게 건네주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모금 활동은 모두 불법이라며, 주민들이 의심스러운 사람을 발견할 경우 즉시 911 또는 글렌뷰 경찰국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