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마친 7인 완전체, 올해 아티스트·올해 여름 노래 등 석권
“아미 덕분” 수상 소감… 케데헌 ‘골든’ 3관왕·캣츠아이 ‘신인상’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25 2026. MON at 11:18 PM CDT

방탄소년단(BTS)이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완전체 복귀를 자축했다.
이날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여름 노래(Song of the Summer·’SWIM’), 베스트 남자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해리 스타일스, 저스틴 비버, 켄드릭 라마, 레이디 가가, 모건 월렌,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받은 것으로, 팬 투표로만 결정되는 상이다.
시상은 버스타 라임스(Busta Rhymes)가 맡았다. 수상 소감을 전한 RM은 “아미 여러분, 우리 또 해냈다. 이 소중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전원 군 복무를 마친 뒤, 팬 투표로 결정된 이 상을 다시 받게 됐다. 세계 각지의 아미에게 가장 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BTS가 AMA에 직접 참석한 건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2021년 당시 BTS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그로부터 두 번째다.
이날 BTS는 수상 외에 정규 앨범 ‘아리랑’(ARIRANG) 수록곡 ‘훌리건’(Hooligan) 무대도 직접 선보였다. ‘아리랑’은 올해 3월 발매 당시 64만 1,000장의 등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빌보드 200(Billboard 200) 1위에 올랐다. BTS의 통산 일곱 번째 빌보드 200 정상이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도 ‘올해의 노래’를 포함, ‘베스트 보컬상’까지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작품 OST도 ‘베스트 사운드트랙’ 주인공이 되며 3관왕에 일조했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도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유일한 한국인 멤버 윤채는 한국어로 “멤버들과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nglish Summary]
BTS swept three awards at the 2026 American Music Awards in Las Vegas on May 25, including Artist of the Year, Song of the Summer for “SWIM,” and Best Male K-Pop Artist.
The fan-voted Artist of the Year marks their second win in the category, five years after their historic 2021 victory as the first Asian act to claim the top prize.
The fully reunited group — back together after completing mandatory military service — also performed “Hooligan” from their Billboard 200-topping album A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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