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버몬트 호수 메기에서 암 발견? 외 (7. 24. 금~ 7. 26. 일, 2026)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 시애틀 센터 ‘바이트 오브 시애틀’ 행사 중 총격… 최소 2명 사망
■ LA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Waymo)가 관련된 2대 충돌 사고… 1명 중상
■ 메타 ‘이 페북은 사람이 운영’ 인증 배지 도입
■ 미 국방부, 이란 전쟁 재개 후 미군 사망자 4명 공식 집계서 제외 논란
■ 2026년 제97회 레이크 카운티 페어(Lake County Fair) 7월 29일(수) 개막
■ 버몬트주 호수 메기에서 발견된 최초의 민물 전염성 암
■ 시카고 험볼트 파크 총격 사건 발생… 6명 부상 및 병원 이송
■ 라이언 고슬링, MCU ‘고스트 라이더’ 주연 캐스팅
■ 트럼프, ‘방공미사일 부족’ 보고에 이란 대규모 공격 보류
■ 버거킹, 고객 불만 접수 후 새로운 서비스 변경 사항 발표
■ 치명적인 가짜 에어백 부품, 한인 피해… 미 운전자 위협 불구, 규제 당국 추적 난항
■ 휠체어 탄 시민을 도운 ‘현실판 스파이더맨’의 훈훈한 미담
■ 테일러 팜스, 미국 사이클로스포라증 확산 속 공식 성명 발표
■ 트럼프, 스미소니언 박물관 외부에 ‘전시물 부정확’ 안내판 설치 지시
■ 네슬레, ‘프랑켄슈타인’ 식품 이미지 탈피를 위해 미국 라벨 표기 간소화
■ 400만 영화 유튜버 ‘지무비’, 배우 권아름과 열애
■ 소비자들, ‘설사 기생충’ 집단 발병 영향 생채소 섭취 자제
■ 시민권·DACA 갱신 무료 워크샵… 8월 18일
■ 국가 연주 중 기립하지 않은 시카고 컵스 팬 폭행 남성, 입장 밝혀
■ 트럼프, 강제 노동 관세 부과로 무역 파트너 국가들의 항의에 직면

■ 시애틀 센터 ‘바이트 오브 시애틀’ 행사 중 총격… 최소 2명 사망
26일 일요일 오후 시애틀 센터에서 열린 ‘바이트 오브 시애틀’ 행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 케이티 윌슨 시장에 따르면 용의자가 체포됐다. 10대로 알려졌다.
총격은 이날 저녁 6시쯤, 시애틀 센터 내 인터내셔널 파운틴(International Fountain)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2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 5명 중 2세 남아, 23세 남성, 39세 여성, 56세 여성(중상)이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으며, 40세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치료 후 귀가했다.
윌슨 시장은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시애틀 경찰은 시애틀 센터 방문객들을 대피시켰으며, 워싱턴주 경찰 SWAT 팀이 현장에 투입돼 조사를 진행했다.
■ LA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Waymo)가 관련된 2대 충돌 사고… 1명 중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Waymo)가 관련된 2대 충돌 사고가 발생해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7월 26일 일요일 오전 5시 44분경, LA 피코유니온(Pico-Union) 지역 베니스 블러바드(1026 W. Venice Blvd.)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서 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나머지 인원들도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당초 차 대 보행자 사고 가능성이 신고되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반 세단 차량과 웨이모 차량 간 2대 충돌 사고로 확인했다. 두 차량 모두 외관이 크게 손상되었다.
웨이모 측 입장에 따르면, 수레를 밀던 보행자를 피하려던 다른 차량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오면서 자율주행 중이던 웨이모 차량을 충돌한 것으로 파악된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자율주행 차량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메타 ‘이 페북은 사람이 운영’ 인증 배지 도입
메타(Meta)가 생성형 AI로 제작된 가짜 계정과 사기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무료 인증 시스템인 ‘페이스북 베리파이드(Facebook Verified)’ 배지를 도입한다.
방법은 이렇다. 기존 프로필 사진과 얼굴 인식 셀카 데이터를 비교·검증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검증에는 단 몇 분만 소요된다.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페이스북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계정을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인 ‘메타 베리파이드’와 달리 무료로 제공한다.
인증을 마친 계정은 마켓플레이스, 데이팅 등 페이스북 내 주요 서비스에서 전용 배지를 표시한다. 페이지나 프로모드 계정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 배지는 신원 확인 용도로만 쓰이며, 페이스북이 해당 사용자나 콘텐츠의 신뢰성을 보증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메타는 이와 함께 앱 실행 시 전체 화면 비디오를 먼저 보여주는 몰입형 비디오 경험도 일부 사용자에게 시험 도입한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기존 피드 방식으로 돌아가는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순차 확대 적용한다.
■ 미 국방부, 이란 전쟁 재개 후 미군 사망자 4명 공식 집계서 제외 논란
미 국방부가 최근 전투가 재개된 후 사망한 미군 4명을 이란 전쟁 공식 사상자 집계에서 제외하고 ‘해외 작전’이라는 별도 범주로 분류했다.
국방 사상자 분석시스템(DCAS)은 당초 사망자 18명, 부상자 482명으로 집계했던 이란 전쟁 사상자 수치를 사망자 14명, 부상자 420명으로 축소했다. 국방부 측은 이를 일시적인 데이터 오류 및 이상 현상이라고 해명했지만, 새로 추가된 ‘해외 작전’ 항목에 사망자 4명과 부상자 207명이 따로 등록됐다.
사망한 미군 4명은 7월 17일 요르단 기지 공격과 그 다음 날 이라크 내 드론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 초기 미 국방부는 이들의 사망 원인을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 지원 등으로 발표하는 등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5월 이후 미 국방부가 관련 브리핑을 중단하고 정보 제공을 축소함에 따라 전투로 인한 실제 피해 규모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 2026년 제97회 레이크 카운티 페어(Lake County Fair) 7월 29일(수) 개막
올해 97회를 맞이하는 일리노이주 레이크 카운티 페어가 그레이스레이크(1060 E Peterson Road, Grayslake)에서 7월 29일(수) 개막돼 5일간 열린다. 관람차, 박람회 먹거리, 모터스포츠 및 축산 경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
*모터스포츠 & 스턴트: 7월 29일(수) 오후 6시 데몰리션 더비(Demolition Derby) 및 오후 7시 모토크로스(Motocross), 목~토요일 몬스터 트럭 쇼(Monster Truck Throwdown), 일요일 오후 3시 프로 불 라이딩 및 바렐 레이싱 진행
*체험 및 전시: 4-H 축산(소, 돼지, 양, 염소) 전시 및 심사, 토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염소 젖 짜기 체험 진행
*공연: 2개 무대에서 20개 이상의 밴드(Abby Kay Band, Wild Daisy, ’90s Pop Nation 등) 라이브 공연 진행
<입장료>
*일반 입장권(13세 이상): 일일 $16.55 / 5일 패스 $57.95
*어린이(6~12세): 일일 $6.20 / 5일 패스 $21.72
*참고: 불 라이딩 등 그랜드스탠드 주요 이벤트는 별도 티켓($6.20~$16.55) 구매 필요
■ 버몬트주 호수 메기에서 발견된 최초의 민물 전염성 암
미국 버몬트주와 캐나다 퀘벡주 경계에 위치한 멤프레메고그호(Lake Memphremagog)의 브라운 메기(Brown bullhead) 개체군에서 민물 생태계 최초의 전염성 암이 확인됐다.

2012년부터 해당 호수의 메기들에게서 돌기 형태의 검은 반점 관찰. 이후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조사된 메기 중 23~37%가 이 악성 흑색종 증상을 보였다.
해당 호수가 약 17만 5천 명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어 초기에는 환경 오염이나 태풍으로 인한 유출수를 원인으로 의심했다. 그러나 연구진이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종양 세포의 DNA가 물고기 자체의 정상 세포와 다르고 여러 개체 간에 서로 일치하는 특성을 확인했다.
이는 개체 간 세포가 직접 전파되는 ‘클론성 전염암’이라는 설명. 그동안 전염성 암은 개, 태스매니아 데빌, 일부 조개류에서만 발견됐으며, 민물 어류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염이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일어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메기의 번식 행동이나 연령대 등이 전파 과정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 시카고 험볼트 파크 총격 사건 발생… 6명 부상 및 병원 이송
26일 일요일 새벽 2시 9분쯤, 시카고 험볼트 파크 지역(노스 센트럴 파크 애비뉴 900번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발사한 총탄에 총 6명이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신에 여러 발 총상을 입은 35세 남성과 36세 남성은 각각 의료센터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위중한 상태이다. 나머지 4명(33세·39세 남성, 34세·46세 여성)은 손가락, 허벅지, 등, 엉덩이 등에 총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상태가 양호하다.
시카고 경찰은 현장을 신속히 통제하고 사건을 조사 중이며, 해리슨 지역 형사들이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라이언 고슬링, MCU ‘고스트 라이더’ 주연 캐스팅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마블 코믹콘 현장에서 MCU 영화 <고스트 라이더> 주인공 캐스팅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고슬링은 오랫동안 연기하고 싶었던 캐릭터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당 작품은 <데드풀 & 울버린>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28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한다.
고스트 라이더는 불타는 해골과 화염 체인, ‘페넌스 스테어’ 능력을 가진 마블의 대표 안티히어로다.
■ 트럼프, ‘방공미사일 부족’ 보고에 이란 대규모 공격 보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중동 지역 방공 미사일 재고가 부족하다는 군 수뇌부의 보고를 받고 대규모 이란 공습 계획을 일단 보류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을 비롯한 참모진은 비공개 회의에서 대규모 작전 재개 시 패트리엇 등 요격 미사일 재고가 위험 수준으로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둔 미군 기지를 보호할 탄약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란의 강렬한 보복 공격은 방공망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참모진 보고는 이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참모진은 대규모 공습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보다는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미국은 13일 동안 이어오던 대이란 공습을 2주 만에 중단하며 양측의 무력 충돌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 버거킹, 고객 불만 접수 후 새로운 서비스 변경 사항 발표
버거킹이 미국 전역의 고객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두 가지 주요 대책인 ‘유어 웨이 챔피언’(Your Way Champion) 신설과 ‘와퍼 보장 제도’를 발표했다.
유어 웨이 챔피언은 매장 방문 중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정확한 주문을 돕는 고객 서비스 전담 관리직이다. ‘Your Way Champions’로 선정된 직원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고객을 맞이하며, 주문이 정확하게 준비되도록 돕고, 방문 중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고객을 지원한다.
와퍼 보장 제도는 품질에 불만족한 고객에게 제품을 즉시 다시 만들어 주고 다음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와퍼 쿠폰(QR코드 스캔 방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버거킹 측은 직원 교육과 시설 확충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여름 후반 추가적인 메뉴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치명적인 가짜 에어백 부품, 한인 피해… 미 운전자 위협 불구, 규제 당국 추적 난항
미국 내에서 모조 에어백 부품으로 인한 사망 및 중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23년 이후 가짜 부품이 들어간 에어백 폭발 또는 결함으로 인해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10월 텍사스에서 폭우 속 운전 중 충돌 사고를 당한 강의석(Eui Seok Kang) 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쉐보레 말리부 차량의 에어백이 작동하면서 부품 파편 등으로 인해 턱 부위에 치명적인 중상을 입었다. 지난 8일자 WSJ 보도.
결함이 확인된 에어백 부품 중 일부는 중국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표기돼 있으며, 주로 중고차 유통 과정이나 비공식 수리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됐다.
미국 정부와 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 관련 규제 당국이 위험성을 공식 경고하고 나섰으나, 복잡한 공급망과 불법 유통 경로 때문에 실질적인 단속 및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휠체어 탄 시민을 도운 ‘현실판 스파이더맨’의 훈훈한 미담
미국 아칸소주 존스버로의 한 바쁜 교차로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남성이 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건너던 시민을 도운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휠체어에 탄 시민이 혼자 도로를 건너며 애를 먹는 모습을 보자,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남성이 나타나 뒤에서 휠체어를 밀어주며 안전하게 반대편으로 건너도록 도왔다.
이 모습은 카메라에 담겼으며, 존스버로 경찰청은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해당 스파이더맨의 정체도 밝혀졌다. 지역 트램펄린 파크의 총지배인은 그 남성이 자사 직원이며, 어린이 대상 ‘슈퍼히어로의 날’ 행사를 마치고 퇴근하던 길이었다고 전했다. 기획된 연출이나 AI 영상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고 자연스럽게 나선 마음 따뜻한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 테일러 팜스, 미국 사이클로스포라증 확산 속 공식 성명 발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기생충 감염 질환인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 집단 감염 조사 대상 주를 일리노이, 캔자스 등 9개 주로 확대했다.
이번 발병 감염자 다수는 타코벨(Taco Bell) 매장 이용 관련 노출이 보고됐으며, 테일러 팜스 데 멕시코(Taylor Farms de Mexico)에서 공급한 잘게 썬 양상추가 주요 조사 대상으로 지목됐다.
주요 공급업체인 테일러 팜스 측은 현재까지 확진 양성 샘플이 나온 바 없으나 선제적 예방 조치로 멕시코 중부 지역에서의 양상추 생산을 자발적으로 중단하고 관련 제품을 전량 리콜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 독립 전문가를 위촉해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재점검하는 한편 보건 당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1,900건이 넘는 감염 사례와 98건의 입원이 보고됐으며, 보건 당국은 리콜 대상 양상추의 즉각적인 폐기와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 트럼프, 스미소니언 박물관 외부에 ‘전시물 부정확’ 안내판 설치 지시
트럼프 대통령은 스미소니언 미국사 박물관 앞에 일부 전시물이 부정확하다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미소니언 박물관 지도부가 미국 역사를 올바르고 가치 있게 전달하지 못한다고 지적한 데서 비롯됐다.
대통령에게 박물관 지도부를 해임하거나 전시 내용을 직접 변경할 권한은 없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청이 관리하는 박물관 앞 인도에 백악관 보고서 내용을 알리고 정확한 역사 정보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확하다고 판단한 정보를 바로잡는 임시 전시회 개최도 함께 요구했다.
■ 네슬레, ‘프랑켄슈타인’ 식품 이미지 탈피를 위해 미국 라벨 표기 간소화
네슬레(Nestle)는 소비자들이 과도하게 가공된 식품을 기피하는 추세에 맞춰, 식품 라벨에 복잡한 과학적 용어 대신 대중에게 친숙한 일반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규제 당국을 상대로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보도.
천연 성분이거나 안전한 물질임에도 낯선 이름 때문에 소비자가 거부감을 느끼는 것을 막기 위해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을 ‘비타민 C’로,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을 ‘비타민 A’로 바꾸어 표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직 네슬레 임원은 현재 미국의 성분 표기 방식이 자연 성분조차 이른바 ‘프랑켄슈타인 식품(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 범벅)’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네슬레는 현 행정부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 정책 기조에 맞춰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측과 이 문제를 직접 논의했다.
‘산화방지제(아스코르브산)’처럼 성분의 사용 목적을 함께 표기할 수 있는 유럽과 달리, 현재 미국 규정은 목적에 대한 설명 없이 인식하기 어려운 기술적 전문 용어만을 기재하도록 강제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공중보건 옹호자들은 덜 과학적인 일상 용어로 라벨을 단순화할 경우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거대 식품 기업들이 제품에 첨가물이 들어간 사실을 교묘하게 불투명하게 처리하도록 돕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400만 영화 유튜버 ‘지무비’, 배우 권아름과 열애
배우 권아름과 4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영화 리뷰 유튜버 지무비(본명 나현갑)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권아름의 소속사 루크미디어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따뜻하게 봐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들 사이에서 이미 알려졌을 정도로 공개적으로 교제해 왔으며, 지무비는 지난해 11월 부산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에서 사연을 응모해 “권아름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문구로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1996년생인 권아름은 2020년 웹드라마로 데뷔해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에 출연했고, 1990년생인 지무비는 대표적인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로 방송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도 출연해 활동 중이다.
지무비, 목소리가 좀 부담스럽긴 해도…
■ 소비자들, ‘설사 기생충’ 집단 발병 영향 생채소 섭취 자제
전국적으로 사이클로스포리아증 집단 발병 사태가 이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생채소 섭취를 자제하고 있다.
악시오스 시카고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중보건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상추 섭취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1일 이후 1만 1,500건 이상의 사이클로스포리아증 사례를 보고했다. 수요일 기준 미국 내에서 실험실 검사로 확진된 사례는 4,173건, 아직 실험실 검사로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7,400건 이상이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49%는 당분간 생잎채소를 피하고 있다 ▲29%는 상추의 원산지를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 ▲17%는 포장 샐러드를 피하고 있다 ▲7%는 우려를 떨쳐버리고 평소처럼 먹고 있다
크리스 A. “평소에는 생잎채소와 채소를 피해 왔지만, 요전 날은 참지 못하고 팟벨리 샌드위치에 상추를 넣었어요. 그 이후로 계속 걱정이 되네요!”
카일 H “저희 집에서는 샐러드를 자주 먹는데, 마리아노스에서 판매하는 80 에이커스 채소를 신뢰해요. 80 에이커스는 자체 온실에서 모든 채소를 수경 재배하고, 밀봉해 식료품점으로 직접 배송하거든요.”
브라이언 M “실제로 영향을 받은 사람은 정말 소수에 불과해요. 여름은 BLT 샌드위치 철인데,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요!”
한편, FDA는 식품 세척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제공 중이다.
■ 시민권·DACA 갱신 무료 워크샵… 8월 18일
한울 종합복지관이 8월 18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카고 사무소에서 시민권 및 DACA 갱신 워크샵을 연다.
참가자는 미 법무부(DOJ) 공인 대리인과 1:1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이민국(USCIS) 수수료도 전액 지원된다.
DACA는 갱신 신청만 가능하다. 연방법원 명령으로 최초 신청은 접수는 되지만 승인이 나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민국은 만료일 150~120일 전 갱신 신청을 권고한다.
- 일시: 2026년 8월 18일(화) 오전 10시~오후 4시
- 장소: 한울 종합복지관 시카고 사무소 (5008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 등록: QR코드 사전등록, 예약 없이 방문해도 참여 가능
- 문의: 847-439-5195 / ehan4@hanulusa.org
■ 국가 연주 중 기립하지 않은 시카고 컵스 팬 폭행 남성, 입장 밝혀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기립하지 않은 어린 팬의 뒤통수를 때린 남성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큰 논쟁이 일어났다.
당사자인 밥 차베스(Bob Chavez)는 자신을 베트남전 참전 용사라고 소개하며, 국가 연주 시 기립하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잉 반응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면서도 국가 연주 중에는 일어서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맥주를 나누 마시며 악수로 화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컵스 구단과 경찰에 따르면 폭행당한 팬은 상대의 퇴장이나 추가 조치를 요구하지 않아 사건은 경찰 수사 없이 마무리됐다.
■ 트럼프, 강제 노동 관세 부과로 무역 파트너 국가들의 항의에 직면
백악관이 임시 보편 관세 만료 직후, 강제 노동 수입품 규제 미흡을 이유로 유럽연합(EU), 중국 등 60개 교역국에 10~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조치는 대법원의 보편 관세 위헌 판결 이후 관세 장벽을 재건하려는 시도로, 1974년 무역법 301조를 기반으로 하여 법적 위험을 피하려 했다.
새로운 관세는 미국 수입품의 99.4%를 포괄하지만 석유, 가스, 비료, 자동차, 항공기 등 다수의 주요 품목은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무역 파트너들은 근거가 부족하다며 강력히 반발했지만, 기존 무역 합의 틀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조정돼 금융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