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한인타운 상가 한인 총격…2명 사망·3명 부상

달라스 인근 캐롤턴 K타운 플라자서 총기 난사…69세 용의자 H마트서 체포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5 2026. TUE at 5:12 PM CDT

달라스 한인타운 총격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은 텍사스 캐롤턴 한인타운 K타운 플라자 총격 사건 용의자가 한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CBS텍사스 영상 갈무리

5(화) 오전 텍사스주 캐롤턴의 한인 상가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가 한인으로 확인돼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캐롤턴 경찰서장 로베르토 아레돈도는 이날 오전 10시경 하이웨이 121번 4000번지 블록에 위치한 K타운 플라자에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2명이 사망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69세 한승호 씨(69)는 피해자들과 비즈니스 거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용의자 이름이 보도마다 ‘Seung Han Ho’(Fox4, CBS, AP)와 ‘Sung Ho Han’(WFAA)으로 혼재. 시카고오늘은 ‘한’씨 성을 고려해, ‘한성호’로 표기합니다)

경찰 잠복 수사관들이 차량을 추적해 수 마일 떨어진 올드 덴턴 로드의 한 아시안 마켓, H마트 인근에서 그를 발견했다. 짧은 도보 추격 끝에 한 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달라스 한인타운 총격
용의자 한 씨는 H마트 인근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을 무차별 범행이 아닌 표적 범죄로 규정했다. 그는 “피해자와 가해자는 모두 사업으로 엮인 지인 관계였다”며 “범행 동기는 계속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건 현장인 K타운 플라자는 달라스 북쪽 캐롤턴 지역 한인 상권의 중심부로, 한국계 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현장에는 캐롤턴 경찰을 비롯해 텍사스 DPS, FBI 등 여러 연방 및 주 기관이 출동해 수사를 지원했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유족 통보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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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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