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남성, 총기 정리 중 오발 추정…30세 피해자 병원서 숨져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September 30, 2025. TUE at 5:59 PM CDT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레가토(Legato) 지역 주택에서 발생한 우발적 총격 사건으로 30세 한인 여성이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Fairfax County Police Department) 발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35분쯤 레가토의 데링 레인(Derring Lane) 4500번지 인근 주택에 무기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주택 내부에서 누군가 실수로 총기를 발사했다”는 내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를 발견했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 처치를 시도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페어팩스 거주자 제니퍼 김(Jennifer Kim, 30세)으로 확인됐다.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은 주택 3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31세 남성 리처드 후인(Richard Huynh)은 3층 실내에서 총기를 정리하던 중 무심코 총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사된 탄환은 3층 바닥을 뚫고 아래층으로 관통해 2층의 피해자를 타격했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아래층으로 내려와 피해자에게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며, 이후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그를 건물 내 무단 총기 발사 혐의로 기소했다. 후인 용의자는 보석 없이 수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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