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전 2골로 통산 최다 득점 등극
메시와 골든 부트 최종 대결은 19일 결승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L 18 2026. SAT at 7:07 PM CDT
킬리안 음바페가 2026 월드컵 3·4위전 잉글랜드전에서 2골을 넣어 월드컵 통산 22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21골이던 리오넬 메시를 넘어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대회 전까지 통산 1위는 16골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메시가 먼저 이를 넘었고 음바페가 다시 메시를 제쳤다. 27세인 음바페는 이번 대회 10골로 득점왕 경쟁에서도 단독 선두에 섰다.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이 하루 만에 다시 바뀌었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7)가 18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3·4위전 잉글랜드전에서 후반 2골을 몰아쳤다. 이 멀티골로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22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프랑스는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잉글랜드 역시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해, 두 팀이 3위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우승을 노리던 두 팀 모두 원치 않던 경기였지만, 음바페에게는 개인 기록을 새로 쓸 마지막 무대가 됐다. 이날 모두 10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6:4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음바페의 22골이 특별한 이유는 넘어선 상대에 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1위는 16골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였다. 오랫동안 깨지지 않던 이 기록을 이번 대회에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먼저 넘어섰다. 메시는 조별리그 알제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을 쌓아 통산 21골까지 도달했다. 그렇게 메시가 새 1위에 오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바페가 다시 그 자리를 가져갔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대회 데뷔 당시 4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우승을 도왔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8골을 기록했지만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막혔다.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도 8골을 넣으며 통산 20골까지 채웠고, 3·4위전 2골로 마침내 단독 1위에 섰다.
득점왕 경쟁 구도도 함께 정리됐다. 3·4위전 골도 득점왕 집계에 포함되기 때문에, 음바페는 이번 대회 10골로 8골에 머문 메시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메시가 이번 대회 득점왕(Golden Boot)을 차지하려면 19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결승에서 최소 2골이 필요하다. 2골을 넣어 10골로 음바페와 같아지면, 어시스트에서 앞서 있는 메시가 득점왕을 가져간다. 득점 동률일 경우 어시스트 우위로 골든부트를 가져가는 구도이기 때문이다.
메시가 통산 최다 득점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결승에서 메시가 2골을 넣으면 통산 23골로 음바페를 다시 2위로 밀어낸다. 1골에 그치면 22골 동률로 공동 1위가 된다.
27세인 음바페는 앞으로 한두 번 월드컵을 더 뛸 수 있는 나이다. 클로제와 메시가 각각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은 기록을, 음바페가 어디까지 늘려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English Summary]
Kylian Mbappé scored twice in France’s third-place playoff against England at the 2026 World Cup, reaching 22 career World Cup goals and becoming the tournament’s all-time leading scorer.
He passed Lionel Messi, who had 21 goals. Before the tournament, Germany’s Miroslav Klose held the record with 16; Messi surpassed it earlier in the tournament before Mbappé overtook him. At 27, Mbappé also leads the Golden Boot race with 10 goals in this edition.
Messi could regain a share of the record by scoring twice in Sunday’s final against Spain.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