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외 버논힐 주택서 81세 여성 부패 시신 발견

50대 아들 경찰과 수시간 대치 끝 체포— SWAT 출동·주변 도로 통제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April 4, 2026. SAT at 7:48 AM CDT

버논힐 경찰서 경보
시카고 북부 교외 버논힐 주택에서 81세 노인 여성의 부패한 시신이 발견됐다.

시카고 북부 교외 버논힐 주택가에 지난 3일(금) 밤 경찰과 소방차 등이 대거 출동한 것은 한 주택에서 노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ABC시카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출동한 경찰기동대(SWAT)는 버논힐 새들브룩 레인(Saddlebrook Lane) 500번지 소재 주택에 출동해 부패한 81세 노인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버논힐 경찰서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경찰 출동으로 인해 새들브룩 레인 500번지 일대 링 드라이브(Ring Drive) 및 뮤지엄 블러바드(Museum Blvd) 인근 왕래는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해당 주택으로 출동했을 때 집 안에 있던 남성이 안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버텼다. 버논힐 경찰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경찰과 북부 일리노이 경찰 경보 시스템 소속 SWAT 대원들이 지원을 위해 출동했다.

숨진 여성의 50세 아들로 밝혀진 그는 특수기동대에 의해 체포되기 전까지 몇 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집 안으로 들어간 경찰관들은 81세 여성의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 아들은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 사망 원인과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아직 기소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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