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노래 열창 하다… 차량 전복 20대 여성

소셜미디어 영상 확산… SNS 조회 수 3,800만 돌파, 팬들 갑론을박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September 9, 2025. TUE at 8:27 PM CDT

노래하다 차량 전복
한 20대 여성이 브리트니 스피어스 노래를 따라 부르다 차량 전복된 사고를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사진=해당 영상 갈무리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를 따라 부르다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미국 여성의 사연이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20대 여성이 운전 중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히트곡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을 열창하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는 뇌진탕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의 주인공은 펜실베이니아주 간호대생으로 알려진 케이틀린 맥커천(Kaitlynn McCutcheon)이다. 그녀는 지난 2일 조부모를 방문하기 위해 운전하던 중 휴대전화로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당시 그는 제한 속도를 준수했고 휴대전화 조작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라디오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열창하던 맥커천의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 자갈 위로 미끄러졌고, 결국 옆으로 전복됐다. 그는 “차를 바로 세우려 했지만 언덕길에서 차량이 도로 밖으로 미끄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모든 장면은 켜놓은 휴대전화에 그대로 담겼다. 맥커천은 사고 직후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그녀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9일 오후 8시 기준 영상 조회 수는 3,800만 회를 넘어섰고, 좋아요는 250만 건, 댓글은 3만 3,000여 개에 달했다.

댓글에서는 많은 사용자가 무책임한 운전을 비난했다. “운전 중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한다”는 반응과 함께, “노래 하나로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맥커천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리에 멍이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당연히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