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이용 불특정 표적 기습 공격 시도” 첩보 공유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rch 11, 2026. WED at 5:25 PM CDT
FBI가 최근 며칠간 캘리포니아 경찰 당국에 이란이 미군의 공격에 보복하기 위해 서부 해안에 드론을 발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BC 뉴스가 입수한 경보문에 따르면, “2026년 2월 초 기준으로 이란이 미국 본토 해안에서 떨어진 정체불명의 선박에서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해 캘리포니아 내 불특정 표적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려 했다는 정보를 최근 입수했다”고 밝혔으며, “공격 시점·방법·표적·실행 주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경보는 2월 말 경찰서 및 합동테러특별수사대(JTTF)에 배포됐으며, 해당 첩보는 미국 해안경비대로부터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법 집행 소식통들은 현재로선 이 첩보가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는 간주되지 않으며 예방적 성격의 경고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본토로 보복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간단히 답했다. 반면 국토안보부 전 정보국장 출신의 ABC 뉴스 기고자 존 코언은 이란이 멕시코와 남미에 광범위한 거점을 두고 있고, 드론 보유 능력도 확인됐으며, 이제 동기까지 갖추게 됐다며 이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11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정보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실시간으로 지방 파트너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 비상관리국(Cal OES)은 분쟁 시작 이후 보안 태세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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