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요코 대규모 회고전, 시카고 현대미술관 개최

‘Music of the Mind’ 2월 22일까지… 미국 유일 전시회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anuary 15, 2026. THU at 9:37 PM CST

오노요코
오노 요코의 회고전 ‘오노 요코: 아음의 음악’(Yoko Ono: Music of the Mind)을 오는 2월 22일까지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시카고 현대미술관

일본 출신 예술가이자 음악가, 평화운동가 오노 요코의 방대한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다.

시카고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Chicago, MCA)은 오노 요코의 회고전 ‘오노 요코: 아음의 음악’(Yoko Ono: Music of the Mind)을 오는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0월 개막했으며, 미국에서는 시카고 MCA가 유일한 개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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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70여 년에 걸친 오노의 예술 활동을 총망라한다. 사진, 설치, 영화, 사운드 아트, 퍼포먼스 기록물 등 20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대표작으로는 관객이 작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 작품 ‘컷 피스’(Cut Piece)를 비롯해, 오노의 개념미술을 상징하는 지시문 기반 작업들이 소개된다. 특히 그녀의 저서 ‘그레이프프루트’(Grapefruit)에서 출발한 작품들은 ‘생각하는 행위 자체를 예술로 확장한다’는 오노의 철학을 분명히 보여준다.

또한 이번 전시는 존 케이지, 오넷 콜먼 등 실험 음악가들과의 협업은 물론, 존 레논과 함께한 작업도 함께 조명하며, 오노가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MCA 측은 “오노 요코는 현대미술에서 참여와 상상력의 개념을 대중화한 핵심 인물”이라며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런던 테이트 모던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립미술관을 거쳐 시카고에 도착했으며, 오노의 예술적 영향력과 동시대적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는 AI 도구(Grok/ChatGPT 등) 도움을 받아 내용을 정리하고, 기자가 최종 편집·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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