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300만여 개 조명 연말 빛 축제… 월요일 무료 입장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November 25, 2025. TUE at 9:03 PM CST
시카고 링컨파크 동물원(Lincoln Park Zoo)이 매년 연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주라이트’(ZooLights) 행사를 지난 21일 시작해 2026년 1월 4일까지 개최한다.(오후 4시 30분~오후 9시) 이번 시즌에도 300만 개가 넘는 LED 조명과 수백 개의 다양한 빛 연출, 대관람차와 라이트 터널, 겨울 간식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메인 몰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라이트 터널’을 지나 대관람차에 올라, 시카고 도심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반짝이는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한 핫초코와 츄로스, 화롯불에서 직접 구운 스모어를 즐기며 겨울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새롭게 단장된 ‘줄타이드’(Zooltide) 라이트 쇼가 남쪽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 쇼는 영어와 스페인어 해설과 함께 진행돼 다양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상설 조명과 더불어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운영된다. 11월 25일에는 감각 과민을 가진 방문객을 위해 불빛이 깜빡이지 않거나 움직임이 줄어든 ‘센서리 프렌들리 나이트’(Sensory-Friendly Night)이 열린다. 음악도 부드럽게 조절되며, 보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2월 2일에는 홀리데이 마켓, 주말마다 캐롤러의 거리 공연, 아이스 카빙 시연, 산타와의 사진 촬영, 쿠키 장식 활동 등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입장권은 고정 날짜 티켓(Fixed Date Admission)을 선택하면 1인당 7~12달러이며, 언제든 이용 가능한 유연 티켓(Flexible Admission)은 20달러다. 또한, 월요일은 등록만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12월 22일 제외)
동물원 측은 “주라이트는 매년 우리 동물원의 이벤트 캘린더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행사”라며 “따뜻한 음료를 마시거나, 가족과 함께 사진 찍고, 친구들과 어른들만의 밤을 즐기든, 모두에게 맞는 완벽한 겨울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이미 판매 중이며, 자세한 일정·이용 조건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