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사 2027년 시카고 시장 재도전…김, 주 감사관 유력 후보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uly 17, 2025. THU at 6:56 AM CDT

일리노이주 감사관 수사나 멘도사가 2026년 재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7년 시카고 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주 감사관 경쟁에 뛰어들 한인 할리 김(Holly Kim)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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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사는 지난 26일 ‘재선 불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원인 그녀는 2016년 주 감사관 직을 맡아왔다. 동시에 이는 2027년 시카고 시장 선거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조기 출마 검토는 일부 민주당 인사들이 현 시장 브랜든 존슨이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존슨 시장은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시카고 교사노조와 연계된 민주당의 진보적 계파를 대표했다. 멘도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존슨 시장의 재정 전략과 공공 안전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해왔다.
악시오스 시카고에 따르면, 존슨 시장은 이날 오후 “나는 멘도사 출마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녀는 이미 한 번 출마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시카고 시민들도 그녀의 출마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멘도사는 존슨 시장이 당선된 직전 시카고 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5위에 그친 바 있다.
멘도사의 이번 결정은 시카고 시장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일찍 유명 인사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두 번의 시장 선거(2019년 14명, 2023년 9명)에는 총 2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이는 이름 인지도가 중요함을 보여줬다.
멘도사의 늦은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 며칠 동안 새로운 후보들이 주 감사관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치열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력 두 명 후보 중에는 한인인 현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할리 김도 포함돼 있다. 유력 한인 2세 정치인인 그녀는 레이크 카운티 시장 선거 석패를 딛고 이 지역 재무관으로 당선돼 활동 중이다.
📝 English Summary:
Illinois Comptroller Susana Mendoza has officially announced she will not seek reelection, fueling speculation that she will run for Chicago mayor in 2027. Mendoza, a Democrat who has served since 2016, has frequently criticized Mayor Brandon Johnson’s fiscal and public safety policies. Johnson, whose approval ratings are low, dismissed Mendoza’s potential candidacy. Mendoza previously ran for mayor in 2019, finishing fifth. Her exit from the Comptroller race has opened the field for new contenders, including Korean-American Lake County Treasurer Holly Kim, seen as a leading candidate for the Democratic no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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