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Pray for Minnesota’ 개최… 시민 연대·지역 평화 염원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anuary 28, 2026. WED at 6:49 PM CST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위원장 손태환 목사, 이하 시카고 이보교)는 오는 2월 7일(토)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 추모와 시민 연대, 지역 평화를 위한 기도회 ‘미니애폴리스를 위한 기도(Pray for Minnesota)’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4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655 E. Hintz Rd, Wheeling, IL 60090)에서 열린다.
지난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시민 알렉스 프레티(Alex Jeffrey Pretti)가 연방 요원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같은 달 7일 르네 굿(Renée Nicole Good)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의해 사망한 지점에서 불과 0.8마일 떨어진 곳에서 벌어져 지역 사회에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미네소타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시민들의 항의와 비폭력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 이보교는 이번 사건을 개인의 비극이 아닌 공동체의 아픔이자 사회적 책임의 문제로 인식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미네소타 주민들과의 연대와 지역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희생자 추모 ▲미네소타 지역 시민사회 및 이민 공동체와의 연대 ▲폭력과 배제로 분열된 사회의 회복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카고 이보교 위원장인 손태환 목사는 “이민자들의 편에 섰다는 이유로 희생된 이들의 죽음을 외면하는 것은 이민자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나그네를 본토인처럼 여기며 환대하라고 명하신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2025년 시카고 이보교가 주최한 ‘게르의 기도’에 이은 두 번째 연합 기도회로, 이민자 보호와 환대, 공동체 연대를 신앙적 실천으로 이어가는 연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문의: kasanctuarychurch@gmail.com
한편,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는 시카고 인근의 목회자, 법률가, 시민활동가들이 연대해 어려움에 처한 이민자들을 지원하는 기독교 기반의 연합 운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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