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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그랜트파크 개최…아이브 26일 시카고 공연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19. 2024. TUE at 5:31 PM CDT
[업데이트] Mar 24. 2024. SUN at 5:57 PM CDT
올해 8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한국 그룹으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아이브(IVE), VCHA가 오른다. 현재 월드 투어 중인 6인조 여성 그룹 아이브는 이달 26일 시카고에서 공연한다.
롤라팔루자 주최 측은 올해 8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2024’ 라인업을 19일(화) 공개했다.
롤라팔루자 주최 측은 이날 오전 행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라인업과 티켓 판매, 기타 행사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시카고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스트레이 키즈 외 헤드라이너로는 SZA,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블링크 182, 더 킬러스, 퓨처 X, 호지어, 스크릴렉스, 메트로 부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포함해 8개 무대에서 170개 이상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브(IVE)도 롤라팔루자 2024 무대에 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이 6인조 다국적 걸그룹은 지난 2021년 12월 1일 데뷔했다.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브는 현재 미국에서 투어 중이다. 로스앤젤레스와 오클랜드 공연을 마치고 20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를 거쳐 26일 로즈먼트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시카고 공연을 펼친다.
VCHA(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신인 글로벌 걸그룹이다. 지난 1월 26일 정식 데뷔한 VCHA는 약 2개월 만에 ‘롤라팔루자 시카고’ 출연을 확정해 월드와이드 루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간 협업으로 탄생했다. 최근 새 싱글 ‘Only One'(온리 원)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무대에는 K팝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뉴진스(NewJeans)가 올랐다. TXT는 2년 연속 이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
세계 최고 대중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롤라팔루자는 매년 개최되며, 행사 기간 40만 명이 넘는 전세계 사람들이 축제에 참석한다.
이 기간 시카고 다운타운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막대한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그랜트 공원 주변 거리도 일부 폐쇄된다.
[정정] 기사 일부를 수정했습니다. 아이브 외 스트레이 키즈(헤드라이너), VCHA가 출격합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