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택시 뒷자리에서 들린 소리”…한국인 승객 반응 화제

맡길 곳 없어 택시 함께 탄 7살 기사 딸…승객 미소•용돈 ‘베트남 감동’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April 29, 2026. WED at 5:52 PM CDT

베트남 택시 한국인 승객
베트남 택시를 탄 한국인 승객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승객이 뒷좌석 딸에게 용돈을 주는 모습. /사진=영상 갈무리

베트남에서 택시를 탄 한국인 승객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맡길 곳 없어 아빠 택시 뒤에 타고 있던 어린 딸을 발견한 후 용돈을 준 승객 행동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베트남 현지 매체 DTi뉴스 및 소셜미디어 계정 (@danxenoibai247) 등에 따르면, 하노이 출신의 33세 택시 기사는 최근 한국인 승객을 박닌성까지 태우는 출장 운행을 하게 됐다. 그러나 새벽부터 공장 출근을 해야 했던 아내를 대신해 어린 딸을 맡길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딸을 함께 차에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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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딸에게 뒷좌석에서 조용히 있으라고 당부하며 승객이 불편해할 상황을 내심 걱정했다.

이 택시를 이용한 한국인 승객은 목적지에 가까워져서야 뒷자리의 아이를 발견했다. 낯선 소리가 났고 승객이 두리번거리자 아이 아빠인 기사가 사실대로 얘기한 것.

이에 승객은 불쾌한 기색은커녕 환한 미소로 아이를 대했다. 차에서 내리기 전, 이 한국인은 아이에게 작은 용돈까지 건넸다. 기사는 이 뜻밖의 친절에 깊이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베트남 현지와 한국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따뜻한 장면’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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