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보낸 세 번째 ‘이민자 버스’가 7일 시카고에 도착했다. 앞서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8월 31일과 지난 4일에도 시카고에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다수 보낸 바 있다. 지난 5일 두 번째 시카고에 도착한 이민자들. /사진=NBC5 갈무리
Views: 15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14. 2023. THU at 6:50 AM CST
시카고 시의회가 지난 13일(수) 논쟁적인 회의 이후 이주민 버스와 증오 범죄, 서류 미비 노동자에 대한 새로운 법안을 마련했다.
올해 마지막 회의 중 하나인 이번 회의에서는 몇 가지 주요 지역 현안을 다뤘으며, 브랜든 존슨 시장의 진보적 지지자들에게 일부 승리를 안겨주었지만 다른 현안들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았다.
시의회는 격렬한 논쟁 끝에 심각한 위법 행위로 기소된 경찰관들이 경찰위원회 대신 비공개로 변론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중재자 판결을 거부했다.
악시오스는 이 문제가 중재자에게 다시 회부되며, 중재자는 동일한 판결을 다시 위원회에 보내 최종 결정은 법원에서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지역 공무원이 공식 근무 시간과 공식 하차 구역 외 시간에 이주민을 태우고 오는 버스를 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즉시 시행된다.
시 법무 부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민자 버스’는 최소 77회 이상 규칙을 위반했다.
시의회는 또한 증오 범죄와 새로운 범주의 ‘증오 사건’을 신고하고 추적하는 방식을 중앙집중화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 조례는 경찰관에게 증오 범죄 교육을 의무화하고 시 기관에 대한 보고 요건을 강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시의원들은 시카고의 웰컴 시티 조례를 강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내 1,1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서류 미비자에게 취업 허가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14일(목) 시의회는 시카고가 피난처 도시로 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3월 주민투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시래기감자탕 ‘한국산 무청’ 맛 칼칼…쫄깃 매운 불족발 호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10. 2025. SAT at…
딕 더빈 후임 놓고 다수 경쟁…“트럼프와 맞서겠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9. 2025. THU at 10:04…
350여 명 K-Experience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과 K팝 경연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8. 2025. THU…
형 “컵스 아니다, 삭스 팬” 논란 종결…신임 레오 14세 화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8. 2025.…
SBA 융자, 비즈니스 체킹 계좌, 머천트 서비스까지 혜택 다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8. 2025. THU…
한국 문화 토대 감사와 존중 전파…릴리 기금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 참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