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178
최은주 회장 등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방문…교육 등 우선 관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30. 2024. SAT at 4:05 AM CDT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가 평택시와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다. 향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카고 한인회 최은주 회장과 허재은 수석부회장은 지난 29일(금. 현지시각) 오후 평택시국제교류재단(대표: 정종필)을 방문해 시카고지역과 평택시간 국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찬 모임에는 이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측은 이날 시카고와 평택 간 지역사회, 경제,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양측의 미래 교육, 인성 교육, 국제 교육 경험 등을 통해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선진 교육 시스템을 배우고 함께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만남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가 주선했다. 그는 지난 2009~2012년까지 시카고 부총영사로 근무했다.
정 대표는 “부총영사로 있으면서 많은 정을 느끼며 함께 한 시카고 동포분들께 안부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평택시와 시카고 지역간 만남의 기회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빠르게 성장 발전하는 평택시를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카고 지역 동포사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두 도시 간 차세대 리더십 육성과 경제, 문화, 예술 분야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교육위원은 “평택시는 유수 기업들이 입주한 반도체 산업벨트로 잘 알려져 있다”며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시카고와 평택 두 도시 간 학교 방문 등 다양한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63만 명의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벨트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쌍용자동차 등의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또한, 미군 최대 해외 군사기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