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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15분간 물 아래로 쏟아져…수도관 파열? 원인 분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4. 2024. THU at 9:54 PM CDT
4일(목) 점심 시간쯤 맨하튼 헬스 키친(Hell’s Kitchen)이 입주한 한 고층 건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이 모습은 지역 주민들이 시티즌 앱에 올려 사람들 관심을 모았다.
물 폭포가 발생한 곳은 뉴욕 웨스트 42번가와 8번가에 있는 건물이다. 여기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분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뉴욕 소방국은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이 건물에서 물이 새는 신고를 받았다 . 영상에 따르면 단지 건물 여러 층에서 물이 새는 것이 아니라 건물 측면에서 강력하고 넓은 물줄기가 뿜어져나고 있다.
이 물폭포 현상은 건물 관계자들이 물을 차단하면서 오후 12시 30분쯤 멈췄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물의 출처와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파열 혹은 건물의 물 또는 배관 시스템의 문제 등이 사고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 건물 개발사인 타코닉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오늘 시 당국의 감독 하에 건물에서 정기적인 소방 펌프 테스트가 실시됐으며, 건물 내로 물이 공급됐다”고 밝혔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