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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노란색 아닌 다양한 회색 음영 표시…일부 불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023. THU at 12:59 PM CDT
구글 맵이 데스크톱과 모바일 버전의 앱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로가 더 이상 흰색과 노란색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제 도로가 다양한 회색 음영으로 표시된다.
공원과 기타 숲 지역은 약간 다른 녹색 음영을 띠지만 건물은 여전히 회색과 노란색이다. 구글은 또한 사용자가 주변 환경을 이용해 길을 찾는 데 더 도움이 되도록 건물이 더 사실적으로 표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10월 업데이트된 색상을 발표했지만, 지난 주 더 많은 사람들이 미묘한 변화를 알아차렸다.
더힐에 따르면, 사용자들 반응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X(옛 트위터) 일부 사용자는 밝은 색상과 낮은 대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반면, 다른 사용자는 업데이트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힐은 “업데이트가 불만인 사용자를 위해 현재로서는 이전 색 구성표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구글 지도 업데이트에는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새로운 정보, 더 나은 검색 기능, 일부 도시에서 ‘경로 몰입형 보기’ 기능이 추가됐다. 몰입형 보기 기능은 위성 이미지 위에 겹쳐진 다차원 뷰로 경로를 3D로 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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