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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8. 2024. MON at 10:07 PM CDT
시카고 경찰이 링컨 파크 차량과 건물에서 수십 개의 반유대주의 메시지가 발견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월) 오전, 링컨 파크 주민들은 반유대주의 메시지가 담긴 지퍼락 봉투와 일부에서는 쥐약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물질을 발견했다.
길을 따라 올라가는 집집마다 이 가방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제네바 테라스에서 클락 스트리트에 이르는 벨덴 애비뉴의 모든 곳에 가방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동차 위에, 공원 길에, 사람들의 집 문턱을 가리지 않고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사실을 확인하면서 최소 84개의 유사한 봉투를 확인했으며, 대부분 43지구 시의원 티미 크누센의 사무실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크누센 의원은 “위험한 물질이 첨부돼 있기 때문에 이는 증오 범죄이자 또한 표적 범죄”라며 “팜플렛에 적힌 글에 비춰볼 때 이것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이보다 더 명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반유대주의 전단지는 링컨 공원뿐만 아니라 시카고시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담은 전단지가 연이어 사람들의 집 앞에 배달된 적이 있다.
링컨 파크의 차바드에서 일하는 랍비 멘디 벤히윤은 “당국이 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멈춰야 한다, 이건 용인 돼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
경찰이 현재 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크누센 의원은 피해를 입은 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전단지의 배후에 있는 사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는지 자택의 보안 영상을 확인해볼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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