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로쉽교회 담임목사 청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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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선교·2세 비전 등 요구…제출마감 내년 2월 28일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9. WED at 6:54 AM CDT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은 호프만 에스테이트 소재 휄로쉽교회(Alliance Fellowship Church)가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내년 9월 임기가 종료되는 김형균 현 제3대 담임목사 후임이다.

이를 위해 휄로쉽교회는 지난 5일 교인들을 상대로 담임목사 청빙 관련 안내문을 제공했으며, 더불어 기도를 당부했다. 휄로쉽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위원장 이영구 장로. 이하 청빙위)는 교회 성도와 목회자, 교단 관계자에게 후보 추천을 요청했다.

청빙위는 추천 대상 담임목사 후보의 자격조건으로 ▲복음주의적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이상인 분 ▲성경적인 가정(부부의 소명)을 이룬 분 ▲북미 한인교회 목회 경험자 ▲선교 비전이 있는 분 ▲2세를 위한 교회 비전을 가지고 2세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휄로쉽교회를 세워갈 수 있는 분 ▲성경적인 설교와 성경을 잘 가르칠 수 있는 분 ▲인격적으로 따뜻하고 친밀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열정과 인내심이 드러나는 성품을 가진 분 ▲C&MA 교단 및 회원가입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 ▲미주지역 교회사역에 지장이 없는 신분을 가진 분을 꼽았다.

담임목사 후보자는 ▲학위증명서 ▲신력서(학력, 신앙이력서, 선교단체, 가족사항, 사역경험 및 활동내역 등) ▲가족사진 ▲한 페이지 분량 신앙고백(Faith Statement) ▲추천서 2통, 추천인 3인 연락처 ▲비전 제시문(목회철학, 방향, 실천계획 등) ▲가장 최근 설교영상/음성 2~3개(설교링크 또는 USB로 우편접수)를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제출 기간은 내년 2월 28일(주일) 오후 6시까지로, 접수 사이트에 관련 제출 서류와 설교 영상을 올리면 된다.서류 제출 후 청빙위원장 이영구 장로(ylee209@gmail.com)에 알려주면, 서류접수 확인메일을 제공한다.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필요시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

이번 담임목사 청빙은 여러 성도의 참여와 심사 공정성을 우해 무기명 추천을 원칙으로 한다. 이메일 제출 시에도 개인정보는 비공개 처리된다. 또한, 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청빙 결정 이후에도 무효 처리 할 수 있다.

청빙위 측은 “50년간 휄로쉽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지혜와 명철을 구하며, 성령님을 통해 깨닫게 해 주신 귀한 담임목사 후보를 추천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성도와 목회자, 교단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했다.

한편, 휄로쉽교회는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미국장로교단에서 독립한 C&MA교단 소속 교회다. 이민 가정의 애환과 곤고함을 달래고 영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1971년 10월 12일 세 가정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됐다. 현 김형균 담임목사는 1997년 3월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내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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