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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부임…김형균 현 담임목사 9월 은퇴 ‘선교 사역’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22. SUN at 12:09 PM CDT
호프만 에스테이트 소재 휄로쉽교회 제4대 담임목사 청빙이 확정됐다. 심창섭 새 담임목사(46)는 내달 19일 부임한다.
휄로쉽교회(담임목사 김형균)은 22일 자 주보를 통해 “지난 주일(15일) 있었던 제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임시 공동의회 투표 결과, 투표자 수의 2/3 이상 찬성이 있어 교회 내규에 따라 심창섭 목사님의 청빙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심창섭 새 담임목사는 6월 19일(주일)부터 부임해 사역을 시작한다.
앞서 휄로쉽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위원장 이영구 장)는 지난해 12월 5일 청빙 공고를 내고 지난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후보 추천을 받았다.<관련기사: 휄로쉽교회 담임목사 청빙>
접수 결과 40여 명이 지원했으며, 청빙위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심 목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당회 승인을 거쳐 제직회 투표 통과 후 지난주 공동회의 투표를 통해 심 목사를 제4대 담임목사로 최종 낙점했다.
심 목사는 2001년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2004년 4월 목사 안수를 받았다. 울산교회 부목사 6년,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부목사 7년을 거쳐 샌디에고 갈보리장로교회에서 약 6년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오수정 사모와 사이에 네 자녀(2남 2녀)를 두고 있다.
휄로쉽교회 측은 심 목사가 “북미 한인교회 목회 경험자로, 선교와 2세 교회 비전을 갖췄다”며 “효과적인 전달과 삶에 적용되는 설교로 성도들에게 성경을 깊게 알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선포하는 메시지와 삶이 일치하는 신실한 목회자로서 성경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3월 부임한 김형균 현 제3대 담임목사는 내달 19일 설교를 끝으로 25년간 시무한 휄로쉽 교회를 떠난다. 9월 은퇴하는 김 목사는 케냐로 선교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 날짜는 미정이다.
휄로쉽교회는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미국장로교단에서 독립한 C&MA교단 소속 교회다. 이민 가정의 애환과 곤고함을 달래고 영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1971년 10월 12일 세 가정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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