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구단주 내슈빌 시장 회동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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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이전설’ 재점화…2029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임대 만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7. 2023. THU at 6:50 AM CST

구장 이전을 검토한다고 알려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주가 내슈빌 시장을 만난 것이 미묘한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 구장
구장 이전을 검토한다고 알려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주가 내슈빌 시장을 만난 것이 미묘한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현 구장 임대 만료 시점은 2029년이다.

ABC7이 어제 6일(수)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제리 라인스도르프 구단주가 겨울 회의를 위해 테네시에 있는 동안 내슈빌 시장과 회의를 가졌다고 확인했다.

화이트삭사는 그러나 그들이 어떤 주제로 얘기를 나눴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 메이저리그 구단은 지난 여름 화이트삭스가 내슈빌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을 일축한 바 있다.

지난 8월 구단 측은 팀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구단을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구장 이전은 시카고 시내 다른 곳에 새 경기장을 짓는 것은 물론, 시카고 교외나 내슈빌로 이전하는 것도 포함됐다.

현 구장 개런티드 필드 임대 만료 시점은 2029년으로 6년 남았다.

개런티드 필드는 1991년 4월 18일 개장했으며, 수용인원은 4만 7,609명이다. 화이트 삭스는 길 건너편 코미스키 파크에서 80년을 보낸 후 1991년 현 구장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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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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