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리콜 25만대 로드 베어링 마모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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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 “엔진 손상 위험”…아큐라, 오딧세이 등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4. 2023. FRI at 9:23 AM CDT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이 약 24만 9,000대 혼다 차량 리콜을 발표했다.

혼다 리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약 24만 9,000대 혼다 차량 리콜을 발표했다.

NHTSA는 “엔진 크랭크샤프트의 제조 결함으로 인해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조기에 마모돼 들러붙을 수 있다”며 “이 결함으로 엔진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리콜 대상 브랜드와 모델은 ▲2015-2020 아큐라 TLX ▲2016-2020 아큐라 MDX ▲2016, 2018-2019 파일럿 ▲2017, 2019 리지라인 ▲2018-2019 오디세이 등이다.

NHTSA 문서 에 따르면 혼다는 2020년 2월 이 문제에 대해 처음 경고를 받았고 그해 말 조사를 시작했다. 이달 초 혼다는 안전상의 문제라고 판단하고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결함과 관련해 현재까지 1,450건의 불만 사례가 접수됐지만 부상이나 사망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NHTSA는 밝혔다.

혼다는 1월 2일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편지를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번 리콜에 대해 질문이 있는 차량 소유자는 888-234-2138로 혼다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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