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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블랙핑크 등 K팝 영향…1~2위 영어·중국어, 일본어는 순위 밖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2. 2023. MON at 7:04 AM CDT
한국어가 전세계 가장 인기 있는 10개 언어 중 하나로 꼽혔다. 전세계 한류의 힘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3위는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가 차지했다.
전세계 우수 교육기관을 소개하는 사이트 ‘스터디인터내셔널닷컴’(studyinternational.com)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는 7,9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쓰고 있는 언어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가지 언어’ 중 10위로 꼽았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등 인기 밴드 등장으로 한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언어 중 하나가 됐다는 것이 이 사이트 분석이다.
또한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한국어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스터디인터내셔널닷컴은 한국어가 “단 24개 글자로 구성돼 있고, 각 글자는 소리를 정확하게 표현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렇게 논리적으로 구성된 한글은 쓰기 측면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케이팝과 다른 형태 한국 엔터테인먼트 문화적 중요성 외에도 세계 최대 기업 중 일부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점도 한국어 장점으로 꼽혔다.
이 사이트는 “한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력을 갖추면 직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해외 취업의 문이 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언어 1위는 영어가 꼽혔다. 이어 중국어와 스페인어, 인도어, 아랍어, 프랑스어, 포르투칼어,
러시아어, 독일어 순으로 전세계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어는 이번 순위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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