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9
정단원된 준단원, 친구 소개 가입 등 다양…각오 단단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4. 2023. THU at 10:00 PM CDT
시카고 한국무용단(단장 이애덕)이 지난 18일 금요일 청소년 단원 오디션을 마쳤다. 이날 참여한 12명의 학생들은 한국무용의 기본 동작을 따라한 뒤 인터뷰를 통해 이사장과 단장, 부단장의 심사를 받았다.
무용단에서 준단원으로 활동하던 단원들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정단원이 됐다. 새로 가입한 학생들은 단원으로 활동하는 친구들 소개로 왔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말을 잘하고, 다른 특별활동도 하면서 무용도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국무용단은 설명했다.
이제 막 3학년이 된 한 학생은 “여러 춤을 배워봤지만 한국춤이 제일 재미있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생들은 무용단에 들어오게 된 각오를 묻자 “선생님에게 집중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애덕 단장은 이 자리에서 무용단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지침과 단체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통령 봉사상 표창을 받을 기회도 있다는 것을 얄려줬다.
한편, 무용단은 이달 26일 K-페스티벌(K-Festival), 9월 9일 퍼듀 대학 페스티벌(Purdue University Festival,) 9월 17일 태권도 챔피언십(Taekwondo Championship), 9월 30일 세인트 루이스 공연 등을 앞두고 있다.
한국 무용단은 또한 10월 21일 연례 행사인 전통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문의와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