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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중 손님 6명 총상, 2명 중태…첫 발포 고객 현장 사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6. 2024. SAT at 11:34 AM CDT
6일(토) 이른 아침 플로리다주 도랄(Doral)의 한 마티니 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비원 등 2명이 죽고 경찰관 등 7명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의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도랄스 시티 플레이스의 한 바에서 문을 닫기 약 30분 전인 새벽 3시 30분경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명의 손님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고, 경비원이 개입하자 고객 중 한 명이 총을 꺼내 경비원을 쐈다. 경비원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후 바에서 사설 경비원으로 일하던 도랄 경찰관 2명이 총격범과 총격을 주고받아 총격범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주변 다른 손님 중 여성 1명과 남성 5명 등 6명이 총에 맞았다.
총상 피해자 중 2명은 중태에 빠졌다. 나머지 4명은 안정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관 중 한 명도 하반신에 총상을 입었다. 4년 경력의 이 베테랑 경관은 현재 안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