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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레스토랑, 15개 푸드 트럭 참여…다양한 공연도 선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7. 2023. THU at 10:00 PM CDT
올해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가 8일(금) 시작된다. 이달 10일까지 3일간 다운타운 그랜드파크의 버킹엄 분수 근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주최 측은 이를 위한 음악과 음식 라인업을 지난 6일(수) 공개했다.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1980년 첫 개최 이후 처음 7월이 아닌 9월에 열린다. 7월 열린 ‘나스카 시카고’ 때문으로, 행사 기간도 기존 5일에서 3일로 줄었다.
이 축제는 음악 공연, 댄스 수업 등을 위한 세 개의 무대와 함께 서울 타코 시카고, 루 말나티스 피자, 엘리스 치즈케이크, 오리지널 레인보우 콘 등 35개 이상 레스토랑과 15개 푸드 트럭이 참여한다. 비어 홀, 와인 가든, 칵테일 라운지, 새로운 성인용 냉동 음료 스테이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가족을 위한 바운스 하우스와 다양한 게임도 준비돼 있다.
연례 음식 축제에는 주말 내내 두 개의 다른 무대에서 여러 라이브 음악 공연도 펼친다. 행사 메인 공연에는 마스터스 오브 더 마이크(Master’s of The Mic), 더그 E. 프레시(Doug E. Fresh), EPMD, KRS-원(KRS-One), 슬릭 릭(Slick Rick), 프로엑토 우노(Proyecto Uno), 휘트니, 루피타 인판테(Lupita Infante) 등이 출연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 밤에는 시카고 인디 밴드 휘트니( Whitney)가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한다. 시카고의 여성 마리아치 그룹 마리아치 사이레나스(Mariachi Sirenas)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주최 측은 행사 기간 더이상 음식 티켓은 이용하지 않으며, 모든 상점에서 카드나 현금으로만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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