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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업’ 서비스 확대, 올여름말 전국 매장 확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7. 2023. TUE at 6:21 AM CST
대형 마트인 타겟(Target) 고객은 이제 차 안에서 편안하게 제품을 반품할 수 있다. 이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도입한 ‘드라이브업’(Target Drive Up) 서비스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주문에 스타벅스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타겟은 최근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줄을 서거나 우체통을 거치지 않고 가까운 타겟 드라이브 업 지점에서 더 간편하게 제품을 반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타겟은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타겟 온라인(Target.com) 계정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타겟 드라이브 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도입한 이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라고 판단한 회사 측이 올봄부터 이 서비스에 반품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절차는 간단하다. 1. 타겟 앱에서 ‘드라이브 업 리턴’(Drive Up return) 항목 선택 후 2. 언제 어느 지점을 방문할 지 선택한다. 3. 도착 후 앱에서 ‘나 왔어’(I’m here) 탭을 누르고 4. 직원에게 물건을 반품하면 된다. 이메일이나 앱으로 반품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브 업 반품은 편리하고 간편한 반품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타겟이 새롭게 도입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미개봉 신상품은 구매 후 90일 이내(타겟 소유 브랜드의 경우 최대 1년 이내)에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타겟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매장 책임자인 마크 쉰들러(Mark Schindele)는 “드라이브 업 반품 출시는 우리 고객이 더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이 차 안에서 편안하게 반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쇼핑하고 반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 약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올여름 말까지 타겟 2,000개 모든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타켓 일부 매장에서는 최근 드라이브 업 주문에 스타벅스 음료나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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