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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피해 방지 꿀팁 공유…피싱 이메일 등 주의 촉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5. 2023. TUE at 10:32 PM CST
온라인 사기 피해가 특히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쿡 카운티 보안관 경찰서가 노인 대상 신용카드 사기나 온라인 쇼핑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일(화) 99번가와 풀라스키 로드 근처 머시 서클(Mercy Circle)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온라인 사기 피해를 입지 않는 몇 가지 방법들을 공유했다.
노인들을 위한 팁 중 하나는 강력하고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를 만들라는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또한 기기에 최신 보안 소프트웨어가 설치됐는지 지속해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출처를 통해 쇼핑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이번 행사는 가짜 연말 쇼핑을 조장하는 피싱 이메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격자는 구매, 배송 또는 계정 정보 확인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내 사용자 개인 정보를 탈취하려고 시도한다.
또한 자신의 은행 명세서를 주기적으로 검토해 사기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아울러 사기를 당했을 경우 당국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하원의원 매리 길(Mary Gill)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적절한 절차를 밟아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쿡 카운티 보안관 경찰서는 일리노이주에서 세 번째로 큰 경찰서로 500명 이상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경찰서는 최고 공공 안전 책임자(Chief Public Safety Officer)의 지휘를 받으며 5개의 주요 사령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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