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243
연말연시 코로나19 급증 대비…가정당 4개 신청 가능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15. 2022. THU at 6:49 AM CST
올겨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바이든 행정부가 다시 가정용 무료 자가진단 키트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잠재적인 바이러스 급증에 대비하려는 조치다.
무료 배포는 15일(목)부터 앞서 두 차례 자가진단 키트를 제공했던 사이트(covidtests.gov)에서 시작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4개의 검사 키트를 보내준다. 이달 19일부터 발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문한 키트는 7~12일 이내에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지만, 일부는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지난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특히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실내 모임과 여행 등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독감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더해져 이른바 ‘트리플데믹’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초기 상황처럼 병원과 요양원을 돕는 데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문가 지원팀과 인공호흡기, 개인 보호 장비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부는 또한 더 많은 사람이 최신 코로나19 백신을 받도록 장려하기 위해 주와 지방 정부에 더 많은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양로원과 장기 요양 시설 등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이 모인 곳에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있다.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