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뉴스씨] ‘위안부는 매춘’ 거센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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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_23:08.01242023>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였다”는 한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거두절미, ‘강제 동원’ 없이 위안부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매춘에 참여했다는 이 교수의 주장은 양심있는 일본 지식인들도 인정한 한국 등 동남아 여성의 위안부 동원 사실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 이 논란은 오는 3월 한 학술지에 실릴 예정이었던 논문 온라인 버전이 선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by 만두

하버드대 한인학생회 반발을 시작으로, 하버드대 교지의 비판 기사, 학내 다수의 반박, 한국 언론의 대서특필, 반크의 참여, 영 김 등 미 하원의원 비판 등 확전 양상으로 치닫다 결국 해당 논문을 싣기로 한 국제법경제리뷰(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가 홈페이지를 통해 ‘우려가 제기돼 공지한다’는 입장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논문 게재를 철회하고 이런 주장을 펼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요구사항이다. 이른바 ‘미쯔비시 교수’로 알려진 그의 이력에 더해져 왜 그가 일본의 주장을 100% ‘복사한’ 논문을 내놓게 됐는지 동기에 대한 의구심도 확산되고 있다.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그의 침묵도 비판 대상이다. 그의 주장에 동조하는 한국의 일부 세력도 다시 도마 위에 올라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논란을 따라가봤다.(역순) 

램지어 ‘위안부 논문’ 게재 학술지, 철회 요구 2년만에 최종거부(연합. 01202023)

지난 2020년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출간한 학술지 법경제학국제리뷰(IRLE)가 학계의 논문 철회 요구를 최종 거부했다.
IRLE를 발행하는 네덜란드 출판사 엘스비어는 19(현지시간) 인터넷에 공개한 2023 1월호 출판 전 최종원고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논문태평양 전쟁의 성계약검증 과정을 소개한 뒤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형 SBS 워싱턴 특파원 페북 글. 공유 안할 수가.

[김수형 칼럼] 미국은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역사왜곡 폭동’을 어떻게 제압했나

7.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판장 동참 도미노…사면초가 램지어

6. “매춘 계약서 없다” 궁지 몰려 실토…학계 대사건으로 번진 ‘램지어 사태’

5. “10살 소녀도 계약 매춘부”라는 램지어…경제학자들까지 ‘반박 연판장’

4. 유령 블로그 인용에 악마의 편집까지…이것이 과연 하버드 논문인가

3. ‘위안부 피해자 모욕’ 하버드 논문, 결국 학술 사기로 비화하나

2. 속내는 일제 강제 동원 부정이었나…역사학계의 큐어넌(음모론자)된 램지어 교수

1. “위안부는 매춘부”…하버드 교수는 어떻게 괴물이 됐나


“이건 경고 메일”…램지어, 한인 교수에 분노 찬 협박(SBS)

램지어, 역사왜곡 검증 한인 교수에 협박성 메일…”중단하라”(연합)

‘역사왜곡’ 램지어 사면초가…다국적 학자들 검증 본격화(연합)

[단독] 거꾸로 걸린 태극기…”암살 미수”라는 램지어(SBS)

램지어 교수 관련 하버드 법대 석지영 교수가  뉴요커 기사 한국어 번역 기사(영어기사)

일본 학계·시민단체, 램지어 비판…”논문요건 갖추지 못해”(mbc)

호소문 아래 서명란(Change.org에서 서명운동 참여) 

日 역사학자 4천여 명, 첫 단체행동..”‘엉터리 논문’ 철회해야”(kbs)

램지어 반박한 미 역사학자, 한국 우익 학자에도 ‘일침’(jtbc)

하버드대 신문 “램지어 논문, 유해한 거짓말..대가 치러야” 맹폭(연합)

“위안부, 홀로코스트 같은 전쟁범죄로 인정 받아야…한인들 역할 중요”(프레시안)

“램지어 사태 아직” 美교민들 하버드앞 사상 첫 집회(노컷뉴스)

하버드 학생회, 램지어 규탄 결의안 채택 ‘만장일치’(jtbc)

램지어 교수 뒤통수 치는 건 결국 일본? 결정적 증거들(오마이뉴스)

램지어 논문 삭제시킨 이스라엘 교수 “오늘 , 소녀상 찾아가”(한겨레)

‘반일종족주의’ 저자, 램지어 옹호…일 매체에 기고(jtbc)

쑥대밭 위 ‘황군 위안소’ 공개…“문명사상 이런 대규모는 없었다”(한겨레)

“램자이어 논문 철회” 2400명 넘는 학자들 서명 동참(한겨레)

‘위안부=매춘부’ 논문 오류 실토한 램지어 “괴롭다”…NYT도 ‘파문’ 조명(머니투데이)

하버드대 석지영 교수, 램지어 ‘실수 인정’ 대화와 이메일 내용 공개(연합)

뉴욕타임스도 참전. 
A Harvard Professor Called Wartime Sex Slaves ‘Prostitutes.’ One Pushed Back.

램지어 교수의 조선인 학살 왜곡 논문 막은 재미 역사학자(연합)

[단독] 램지어 논문 검증한 미국 교수 “위안부 고통 묵살.. 논문 철회돼야”(국민일보)

연대·한양대 교수 “램지어 공격은 비생산적” 미 언론 기고 파문(연합)

워싱턴지역 정신대 문제 대책 위원회(WCCW) 성명서와 서명
https://docs.google.com/forms/d/1XpKJOx0S8y55rwkwRG_Au6lwnw5ffiY7TNSle7IvFkM/viewform?edit_requested=true

독일사람들 연대와 지지(Soyeon Schröder-Kim)님 페북 글.
https://www.facebook.com/100024029680606/posts/909065566571091/?d=n

중국, ‘램지어 망언’ 정면 비판 “위안부는 강제모집…심각한 범죄”(경향신문)

4개국 역사학자 “램지어 논문 오류”…초국가적 성명(jtbc)

“논문 철회” 국제청원…하버드 인근 소녀상 건립 추진(jtbc)

“위안부는 매춘부” 논문 읽고도 ‘침묵’한 여가부장관(시사저널)

하버드 출신 피터슨 교수, 램지어 ‘위안부 망언’ 조목조목 반박(연합)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

반크 서명

https://www.change.org/p/harvard-law-school-professor-advocating-war-crimes-of-sexual-slavery?recruiter=1181804066&utm_source=share_petition&utm_medium=facebook&utm_campaign=psf_combo_share_abi&utm_term=psf_combo_share_abi&recruited_by_id=5a178b90-72bd-11eb-9b5a-1d6eae0b9f52&utm_content=fht-27171930-en-us%3A0

미동북한인회연합회 입장문과 서명

‘위안부 망언’ 램지어 규탄 서명 봇물(시카고오늘)

[단독] 램지어 ‘교수’ 자리…미쓰비시 100만달러로 만들어졌다(jtbc)

하버드 램지어, 간토 조선인 학살도 부정…”사망자수 따져봐야”(연합)

하버드대 총장 “‘위안부=매춘부’ 램지어 논문 문제 없다”(부산일보)

“일본 우익 말이 맞다”…끝없는 친일 ‘준동’(mbc)

하버드대 한인 학생회 입장문. https://www.facebook.com/100010499388438/posts/1336474716712495/?d=n

[단독] “‘위안부’ 개입 말라”…극우 인사들 미국에 메일 공세(mbc)

국내 우익인사들, 하버드 로스쿨 램지어 교수를 옹호하며, 미국내 학자들에게 위안부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며 이메일 보내. mbc가 메일 입수해 보도.

‘우리는 램지어 교수 논문에 관한 논쟁에 심히 우려하는 한국의 지식인들이다’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excellent 하다. 외부인(Outsiders)은 이 문제를 논할 권한이 없다’
‘실례지만, 위안부 사안에 전문성이 있나?’
‘나는 한국인인데 내 생각에 당신은 단지 한국에 대한 우호적 감정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 같다’
‘한국어를 이해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라’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라는 이승만TV, 펜엔마이크TV 영상 링크).
‘당신의 개입은 이성적 토론을 방해할 뿐이다’

<성명 참여자 15인>
– 정규재 (자유연합 부산시장 후보), 김대호(자유연합 서울시장 후보), 주동식(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한민호(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 대표), 이영훈(전 서울대 교수), 류석춘(전 연세대 교수), 주익종(이승만 학당 강사), 정안기(전 고려대 연구교수), 이우연(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병헌(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최덕효(한국인권뉴스 대표기자), 황의원(미디어워치 대표), 김기수(변호사), 이동환(변호사), 김소연(변호사).

하버드대 교수 ‘위안부’ 논문에 해당저널 “우려 제기돼 조사”(연합)

“국제법경제리뷰는 해당 논문에 실린 역사적 증거에 관해 우려가 제기됐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우려 표명’을 공지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며, “국제법경제저널은 가능할 때가 되면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

‘하버드 교수 규탄’ 영 김, 14년 전 위안부 결의안 숨은 공로자(연합)

미 하원도 ‘위안부 논문’ 비판 가세…”역겹다”(sbs)

영 김 미 연방하원의원 트윗 글.

[팩트체크] ‘성노예’ 부정 하버드 교수 위안부 논문 따져보니(연합)

[문재연의 다시, 위안부 문제-⑥] ‘성노예 부정’ 논문의 치명적 오류(헤럴드경제)

그동안의 사료, 증언 및 학술연구를 토대로 파악된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동원 구조(기사 중)

日역사학자들, 하버드 교수 ‘위안부 논문’ 구하기…”철회말라”(연합)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위안부=매춘부 하버드대 교수 틀린 말 아냐”[전문](헤럴드경제)

[단독] 학자들 “‘위안부 매춘부 주장논문은 위대한 성취(sbs)

[단독하버드대 위안부 논문 도움 교수들도 닛산·외무성후원 받았(매일경제)

반크, ‘위안부는 매춘부’ 논문 하버드대 교수에 항의(연합)
(서명운동 페이지)

100여 명의 반크 회원이 직접 쓴 서한과 함께 반크가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올린 철회 요구 청원

커지는위안부 망언논란하버드대 신문에 비판 (jtbc)

호사카 유지 “위안부가 매춘부라는 하버드 교수는 친일파”(아시아경제)

“위안부는 매춘부, 강제성 없었다” 주장한 미국 교수의 정체(오마이뉴스)

논문을 쓴 램지어 교수는 부모를 따라 일본의 남부 지역에서 유년 시절의 대부분을 보내며 일본 학교를 다녔고, 미국에 돌아와서도 일본 역사를 전공하는 등 ‘일본 전문가’다.

주로 일본 역사, 법률, 경제 등을 연구하며 히토쓰바시대학, 도쿄대학, 도호쿠대학 등 여러 일본 대학에서도 강의한 경험이 있고 일본에 관한 다양한 글을 썼다. 또한 하버드대에서도 일본법을 연구하며 일본 인권 선진화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서의 일본 사회 및 문화에 대한 이해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1월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인 ‘욱일장’ 6가지 중 3번째인 ‘욱일중수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도쿄대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했고, 지금도 하버드대 로스쿨 홈페이지에 있는 램지어 교수의 소개란에는 ‘미쓰비시 일본 법학부 교수’가 표기되어 있는 등 일본 측으로부터 여러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쯔비시 교수’로 소개된 하버드대 프로필.

위안부가 매춘부? 비참하다“… 하버드대 교수들반격(오마이뉴스)

위안부 강제성 입증 사료에 하버드대 교수 “‘강제모집 증명 안해”(헤럴드경제)

‘위안부는 매춘부’ 논문에 하버드 교수들 “비참할 정도로 결함”(한겨레)

하버드대 교내지인 ‘하버드 크림슨’의 관련 내용 보도.

하버드대 한인 총학생회 “‘위안부는 매춘부’ 근거 매우 편향돼”(아시아경제)

(하버드 한인학생들 성명서 원문)

‘하버드 연판장’ 보도 후….’램지어 반박’ 논문 나온다(jtbc)

“하버드 교수, 위안부 왜곡”…미 로스쿨생들 ‘연판장’(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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