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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 영화 007 소품 90여 점 3월부터 10월까지 전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6. 2024. TUE at 6:54 PM CST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에 ‘제임스 본드 전시회’가 마련된다. 007 영화에 쓰인 자동차 등 다양한 소품이 3월부터 10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산업박물관에 따르면, ‘007 과학: 제임스 본드의 세계 발명’(007 Science: Inventing the World of James Bond) 전시회가 3월 7일 개막해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13대의 본드 차량과 본드 시리즈와 관련된 90여 개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본드 팬들이 영화에 나온 독창적인 제임스 본드 소품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박물관의 소장품 책임자이자 수석 큐레이터인 캐슬린 맥카시는 “’이번 전시회는 이 유명한 프랜차이즈 영화의 과학과 기술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공식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시회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물체를 만드는 데 들어간 상상력과 발명, 공학, 과학”이라며 “자동차 등 본드가 사용한 모든 가제트에 이용된 과학 기술은 정말 놀랍도록 창의적이다”고 소개했다.
맥카시는 “독창성이야말로 이 박물관이 이곳에 있는 이유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전시 소품들이 박물관에서 매일 시도하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