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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상임위 만장일치 승인…차기 후임자 선출 ‘이번에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3. 2025. SAT at 1:23 PM CDT

시카고한인회(회장 최은주)는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 위촉식을 이달 6일(화) 오전 11시 글렌뷰 소재 시카고 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1기 선관위 전격 해체 이후 행보로 6월 30일 이전 신임 회장 선출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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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위원장, 고문, 간사, 그리고 5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한인회 정관에 따라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인준됐다. 지난 3일 오전 11시 열린 제36대 시카고한인회 상임이사회에서 상임이사 10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선관위 위원 명단이 승인됐다.
시카고한인회는 이번 위촉식에 지역 관계자와 언론사를 초청해 선관위 출범을 동포사회에 알리고,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인회 측은 “제37대 한인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원활히 진행되도록 선관위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카고한인회는 이번 선관위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선거를 준비할 방침이다. 위촉식 관련 문의는 시카고한인회 사무실(773-878-1900)로 연락하면 된다.
앞서 1차 선관위는 법정 소송까지 간 결과 지난달 전격 해체된 바 있다. 36대 회장 임기 만료일인 6월 30일 이전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한인회 정관 제34조에 따르면, 선관위 구성부터 선거까지 총 45일이 소요된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