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어바나 삼페인 학생 사망 사고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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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폐인 거주 18세 학생…대학 측 “오전 11시 발견 당시 숨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1. 2024. SUN at 9:03 PM CST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18세 학생이 지난 20일 토요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고사로 추정되며, 경찰이 조사 중이다.

학교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학생이 숨진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오전 1시 23분께 숨진 학생 룸메이트가 경찰에 전화해 그가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룸메이트는 경찰에 약 한 시간 동안 다완을 보지 못했고 전화로도 연락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대학 경찰은 학생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역, 학생 기숙사, 메인 쿼드와 거리를 포함해 두 위치 사이 경로를 수색했다. 경찰은 또한 지역 병원을 점검하고 전화를 통해 학생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검색 결과 그의 가능한 위치에 대한 추가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사망한 학생은 이날 오전 11시 8분 대학 직원에 의해 웨스트 네바다 스트리트 1200 블록에 있는 건물 뒤편 현관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응급 구조대원이 출동했지만 그는 결국 숨졌다.

대학 경찰에 따르면,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망자는 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학생은 일리노이주 샴페인에 거주하는 18세 아쿨 다완(Akul B. Dhawan)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은 22일(월)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은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일리노이대학교 경찰서(217-333-1216)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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