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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100명, 피해 더 늘듯…경찰 등 사건 원인 규명 병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29. 2022. SAT at 1:22 PM CDT
지난 29일(한국시각) 이태원 할로윈 항사 도중 벌어진 압사 참사 사망자가 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사건 이튿날인 30일 오전 3시 2차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압사 참사 피해자를 사망 120명, 부상 100명이라고 발표했다. 대부분 20대 였으며, 중상자가 많아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당국이 전했다.
다음 3차 브리핑은 오전 4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사건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밀턴 호텔 인근 경사진 골목에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서 참사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행사 전 10만 명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 만큼 당국의 안전조치 미흡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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