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 주택 2명 숨진 채 발견 부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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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규모 출동… 불화 끝 총격 사망 추정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12. 2024. FRI at 7:19 AM CDT

한인들도 많이 사는 윌링 한 주택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윌링 경찰은 지난 11일 목요일 오후 5시 42분경 12번가 300블록(300 block of 12th Street)에 있는 한 주택 집 안에서 두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한 남성의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시신으로 발견된 두 사람은 46세의 마리아 디스터와 44세의 러셀 오코너로 쿡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에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부부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 근처에서 총 한 자루가 발견됐다.

경찰 과학수사대 소속 수사관들은 몇 시간 동안 자택에 들어가 증거를 수집했으며 이날 오후 11시가 넘도록 현장에 머물렀다.

경찰관들이 고양이와 우리에 갇힌 토끼를 데리고 집에서 나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사망 경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단독 사건으로 대중에게 더 큰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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