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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필드 공연…5~9월 전세계 41개 도시 방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2. 2023. THU at 6:13 AM CST
슈퍼스타인 가수 비욘세가 7월 22, 23일 시카고에서 공연한다. 올해 5월 시작하는 세계 순회공연 ‘르네상스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비욘세는 지난 1일(수) 인스타그램에 무대 의상을 입고 모형 말을 탄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올해 ‘르네상스 월드 투어’(Renaissance World Tour)를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녀는 지난해 7월 29일 발매한 자신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르네상스’(Renaissance)를 발표했다. 6년 만에 발표한 이 정규 앨범은 빌보드 앨범 순위 1위에도 올랐다. 이번 월드투어 발표는 전 세계 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비욘세의 직전 월드 투어는 그녀의 남편인 래퍼 제이-지와 함께 북미와 유럽 전역 48개 도시를 순회한 2018년 ‘온더 런 2’(On the Run II)이었다. 이번 공연은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그녀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월드투어는 5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시작해 모두 41개 도시를 방문한다. 유럽 공연 후, 7월 8일 캐나다 로저스 센터를 거쳐 7월 12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센터 공연으로 미국 각 지역을 순회한다. 투어는 9월 27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막을 내린다.
시카고 공연은 7월 22일(토)과 23일(일) 이틀간 솔저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2009년과 2013년 월드투어 당시 비욘세의 시카고 공연은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진행했다.
한편, 비욘세는 최근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로얄 리조트에서 개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녀의 정규 7집 ‘르네상스’ 앨범은 이달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그래미상 여러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다.
<기사 업데이트> 비욘세 측이 기사 출고 다음 날 “시카고 공연을 하루 더 늘린다”고 발표해, 이를 반영했습니다.(05:5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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